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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소개

2000년대생 축구 유망주 소개 9편(네투, 포파나, 소보슬라이)

by 빈이형네 축구맛집 2022.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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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페드로 네투(Pedro Neto)

1. 프로필 및 클럽/국가대표 경력

오늘 글을 처음으로 장식하는 주인공은 프리미어리그의 '늑대 군단' 이라 불리는 울버햄튼에서 대한민국 선수 황희찬과 함께 뛰고 있는 포르투갈 출신 2000년생 공격수, 페드로 네투이다.

네투는 포르투갈 북부에 있는 항구 도시인 비아나두카스텔루에서 태어났다. 유소년 시절을 SC비아넨스와 페르스펙디바 잉 조구 라는 팀에서 보내왔다.

그는 포르투갈 리그 팀 브라가와 이탈리아 세리에A 팀 라치오에서 유스 생활과 더불어 본격적인 프로 축구 데뷔까지 함께 하였다. 2017년에 브라가 소속으로 라치오로 임대를 갔고 이탈리아 무대에서 약 2시즌 동안 활약하였다.

여러 무대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네투는 2019~20 시즌을 앞둔 이적 시장에서 프리미어리그 팀인 울버햄튼의 부름을 받고 등번호 7번을 달고 잉글랜드 무대에 입성하게 된다.

2020년 11월에 포르투갈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안도라와의 경기에서 데뷔전 데뷔골을 터뜨리며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2. 활약상

네투는 잉글랜드 무대 데뷔 시즌부터 나쁘지 않은 활약을 해주었다. 울버햄튼 소속으로 2019~20 시즌에 총 29경기 3골 3도움을 기록하였다. 2020~21 시즌에는 공격진 선수들이 부상과 경기력 저하로 인해 팀이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는 와중에 리그에서 5골 6도움을 신고하며 부진에 빠진 팀의 공격을 이끌어내면서 울버햄튼의 '소년 가장' 이라는 칭호가 붙게 되었다. 

그러나 리그가 끝나갈 무렵인 4월에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을 당하게 된다. 올 시즌까지도 부상으로 인해 경기 출전을 못하다가 재활 끝에 2022년 2월에 팀에 복귀하였다.

 

(출처: https://www.youtube.com/results?search_query=pedro+neto+special)

 

3. 포지션 및 플레이 스타일

네투의 주 포지션은 좌우 윙어라고 볼 수 있다. 왼발을 주발로 사용한다.

172cm 로 체구가 작은 편이지만 소년 가장답게 강력하고 저돌적인 드리블과 돌파, 전진성을 통해 상대 수비를 부담스럽게 만든다. 윙어지만 플레이 메이커로서의 역할도 수행해주고 있어 팀의 공격에 큰 보탬이 되주고 있다.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도 출중한 편이다.

마치 아다마 트라오레에 축구 지능이 업그레이드된 버전의 선수라고 생각이 들었다.

네투가 현재 폼을 꾸준히 유지한다면 차기 울버햄튼의 공격 리더로 성장할 가능성도 높다고 본다.

 

 

(출처: STN SPORTS)

 

웨슬리 포파나(Wesely Fofana)

1. 프로필 및 클럽/국가대표 경력

두 번째 선수는 레스터 시티의 프랑스 출신 2000년생 센터백, 웨슬리 포파나 이다.

그는 프랑스에서 3번째로 큰 도시인 마르세유에서 출생했다. 포파나는 자국 리그인 프랑스에서 유소년 시절을 보냈다. 2015~2018 년까지 AS생테티엔 유스팀에서 뛰었다. 2018~19 시즌에 2군으로 승격했고, 2019~20 시즌에는 1군 무대에서 활약하게 되었다. 

그리고 2020년에 프리미어리그의 레스터 시티로 이적하게 되었다. 현재까지 레스터 시티에서 활약하고 있다.

 

2. 활약상

포파나는 레스터로 이적하자마자 주전 센터백으로 자리를 잡게 되었다. 2020~21 시즌에 레스터의 뒷문을 단단히 잠구는데 공헌을 했다. FA컵 준결승에서 팀을 결승으로 진출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고, 결승전에서 첼시를 상대로 철벽같은 수비력을 자랑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빅클럽을 상대로 보여준 퍼포먼스는 인상적이었다. 또한 포파나가 선발 출전했을시 클린시트를 한 경기가 제법 있었다.

올 시즌에는 프리 시즌 도중에 종아리 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당하면서 장기간동안 팀에서 이탈하였다. 다행히도 올해 3월에 선발 복귀하여 모습을 드러내었다.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Qv--spXkw2Y)

 

3. 포지션 및 플레이 스타일

포파나의 주 포지션은 센터백(중앙 수비수) 이다. 이 선수는 스토퍼 유형의 선수에 가깝다. 190cm의 강력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보이는 수비 능력이 돋보인다. 특히 공중볼 경합 능력에 강점이 드러난다. 

센터백 치고 빠른 스피드를 가지고 있어 수비 커버 범위가 넓은 편이다. 

후방에서 뿌려주는 전진 패스로 공격 전개시에 영향력을 보여주고, 직접 볼을 몰고 드리블를 통해 전진하는 장면까지 확인할 수 있다. 인터셉트, 태클 능력 또한 준수한 편이다. 

전체적인 플레이를 봤을 때 4백보다는 3백에 어울리는 선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포파나는 상당히 적극적이고 도전적인 수비를 펼치는 선수라서 좀 더 후방에서 안정감을 줄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자신감 넘치는 과감한 드리블을 시도했을 때 볼을 뺏기게 되면 뒷공간을 열어주게 되는 위험성 존재한다고 본다. 이러한 단점은 추후 개선해야 할 것이다.

 

포파나는 어린 나이에 이미 프리미어리그에서 자신을 증명하고 있는 선수라 레스터 시티 수비의 미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출처: 인터풋볼)

 

도미닉 소보슬라이(Dominik Szoboszlai)

1. 프로필 및 클럽/국가대표 경력

마지막으로 살펴볼 선수는 라이프치히의 헝가리 출신의 2000년생 '특급' 미드필더, 도미닉 소보슬라이 이다.

소보슬라이는 헝가리의 중부 도시인 세케슈케헤르바르 에서 태어났다. 

소보슬라이는 2015~2016 까지 자국리그 팀인 부다페스트FC 에서 유스 생활을 보냈고, 2016년에는 오스트리아 리그의 FC 리퍼링으로 팀을 옮기게 된다. 2017년에는 오스트리아 명문 클럽 FC 잘츠부르크로 이적하면서 1군 무대를 밞게 되었고, 2021년까지 꽤 오랜기간동안 활약하였다. 

잘츠부르크에서의 눈에 띄는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2021년에 등번호 17번을 달고 분데스리가의 라이프치히로 입성한다. 그리고 현재까지 라이프치히 소속으로 경기를 뛰고 있다.

소보슬라이는 헝가리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2019년에 유로2020 예선 경기에서 데뷔하였고, 같은 해 9월에 슬로바키아전에서 데뷔골을 신고하였다.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현재 헝가리 대표팀에서 핵심 선수로 자리잡았다.

2. 활약상

소보슬라이는 잘츠부르크에서 4년 정도 뛰는 동안 총 82경기 26골 34도움을 기록하였고, 3번의 리그 우승과 2번의 컵 대회 우승으로 총 5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라이프치히로 이적한 후 첫 시즌은 내전근 부상 때문에 경기에 자주 출전하지 못했다.

올 시즌인 2021~22 시즌에는 리그 28경기에서 6골 7도움으로 공격 포인트 13개를 생산해내면서 준수한 활약을 이어나가고 있다.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NZBU626Tg9A)

 

3. 포지션 및 플레이 스타일

소보슬라이는 주로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하며 유사시에 측면과 중앙 미드필더까지 소화해낼 수 있는 선수이다. 소보슬라이의 가장 큰 장점은 킥력이라고 생각한다. 프리킥 상황에서 직접 골문으로 꽂아 넣는 슈팅은 예술에 가까웠다. 

또한 공격 상황에서 상대 수비를 뚫어버리는 킬 패스 능력도 수준급에 속한다. 위 영상을 보면 소보슬라이는 굉장히 센스있는 선수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특유의 턴 동작과 환상적인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가볍게 벗겨내는 장면이 인상깊었다. 시야도 좋은 편이라 주변 동료들을 활용한 플레이에도 강점이 있다.

당연히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도 훌륭할 수 밖에 없다.

그야말로 공격형 미드필더가 가지고 있어야 할 능력을 거의 모두 갖추고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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