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첫 번째 선수는 크리스탈 팰리스의 엔진이라 불리는 2000년생 잉글랜드 출신 미드필더인 코너 갤러거 선수 입니다.
갤러거는 오랫동안 첼시 유스팀에서 활약하다가 찰턴 애슬레틱, 스완지 시티, 웨스트 브롬위치를 거쳐 현재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임대생 신분으로 뛰고 있습니다. 임대생 신분으로 잉글랜드의 여러 클럽을 거치면서 많은 경험치를 쌓았고, 점점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크리스탈 팰리스 소속으로 2021년에 이달의 선수에 1번, 올해인 2022년에 이달의 골에 선정되는 등 눈에 띄는 활약을 해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최근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도 승선하였습니다.
갤러거의 주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이며, 공격형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 측면 미드필더까지 소화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 입니다. 갤러거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활동량이 정말 많은 선수입니다. 경기장 전 지역을 열심히 뛰어다니면서 공수 모든 부분에 기여를 하는 것을 보면 팀에 대한 헌신과 충성심이 높은 선수라는 생각이 듭니다.
공격 시에는 수비수들 사이로 침투하는 움직임을 가져가면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킥력도 준수한 편이라 세트피스 상황에서 동료들에게 정확하게 볼을 연결시킬 줄 아는 선수입니다. 위치 선정과 볼터치
도 뛰어난 편입니다. 수비 시에 압박을 적극적으로 해주고 대인 수비에서도 장점이 드러납니다.
갤러거는 공격과 수비 모든 부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 육각형 미드필더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맨유의 레전드인 퍼디난드는 갤러거에 대해 "갤러거의 에너지는 엄청나다. 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량을 확보한 선수다" 라고 평가했습니다.
다음으로 소개드리는 선수는 아약스의 네덜란드 출신 2001년생 멀티 플레이어 수비수인 율리엔 팀버 선수입니다.
팀버는 페예노르트와 아약스 유스팀을 거쳐서 2019~20 시즌에 아약스 1군 무대에 데뷔하였습니다. 2020~21 시즌부터는 붙박이 주전으로 자리 잡으면서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리그에서 훌륭한 수비수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팀버는 2021년 9월에 요한 크루이프 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습니다.
팀버의 주 포지션은 중앙 수비수지만, 풀백과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까지 수비 전 지역에서 활약할 수 있는 멀티 수비수 입니다. 평균 패스성공률이 90%로 정확한 패스 능력을 보여주면서 전진 패스나 후방 빌드업 상황에서 장점을 보여줍니다. 179cm로 센터백 치고 작은 키라서 공중볼 경합 상황에서는 우위를 점하기 힘들지만 빠른 스피드를 통해 뒷공간을 커버하는 능력과 태클 실력도 준수한 편에 속해 단점을 보완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풀백 포지션도 가능한 선수라 전진 드리블을 통해 볼을 운반하는 능력도 장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팀버는 2021~22 시즌에 챔피언스리그 도르트문트전에서 홀란드를 상대로 자신의 수비 능력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하고 싶은 선수는 잉글랜드 출신 2001년생 아스널의 '성골 유스' , 부카요 사카 선수입니다.
사카는 2009년부터 아스널 유스팀에 들어가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8~19 시즌에 1군 데뷔전을 치르게 됩니다. 2020~21 시즌에 아스널 소속으로 46경기 8골 7도움을 기록하면서 아스널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사카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도 눈에 띄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유로2020에서는 팀이 결승까지 올라가는 과정에서 보탬이 되주었습니다.
사카는 아스널에서 주로 윙어로 출전합니다. 자신만의 템포를 살린 스텝과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뚫어낼 수 있는 선수입니다. 왼발을 주발로 사용하지만 양발 모두 킥력이 준수해서 직접 슈팅이나 크로스를 통해 공격 포인트를 생산해냅니다. 활동량도 좋은 편이라 수비 가담시에도 장점이 들어납니다.
또한 밸런스도 뛰어난 편이라 볼 컨트롤과 공을 소유하는 능력도 좋은 편입니다.
사카는 현재 아스널에서 스미스 로우, 외데가르드와 같은 젊은 공격 자원들과 함께 아스널의 공격을 이끌면서 리그에서 4위권까지 올라가는데 공헌을 하였습니다.
오늘은 코너 갤러거, 율리엔 팀버, 부카요 사카 이렇게 3명의 선수를 소개해 보았습니다.
다음 글에서도 요즘에 떠오르고 있는 축구 유망주들의 이야기를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많고 다양한 해외축구 소식이 궁금하다면?
관련 뉴스
“매 경기 결승전처럼 해야해요!”…‘결승포’ 사카의 각오
‘사카 결승골’ 아스널, 빌라 1-0 제압...3위 첼시와 5점 차!
'축구 > 선수 소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0년대생 축구 유망주 소개 8편(누누 멘데스, 구이리, 보트만, 살리바) (0) | 2022.04.11 |
---|---|
2000년대생 축구 유망주 소개 7편(그바르디올, 레이나, 쿨루셉스키) (0) | 2022.04.05 |
2000년대생 축구 유망주 소개 5편(토날리, 데이비드, 무시알라) (0) | 2022.03.31 |
2000년대생 축구 유망주 소개 4편 (0) | 2022.03.30 |
2000년대생 축구 유망주 소개 3편 (0) | 2022.03.2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