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저스의 레스터에게 처참하게 무너진 콘테의 토트넘
콘테의 토트넘이 처참하게 무너졌다.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EPL 23라운드 '레스터 vs 토트넘' 경기에서 토트넘이 선제 득점 이후 수비진의 호러쇼와 불안한 경기력으로 인해 4실점을 내주며 레스터를 상대로 1-4 완패를 당했다.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에 빠진 토트넘이었다. 가장 심각하게 문제점이 드러났던 수비라인 뿐만 아니라 중원, 공격에서도 아무 것도 해주지 못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핵심 자원인 벤탄쿠르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전력에 치명타를 입었다.
√ EPL 23라운드 '레스터 vs 토트넘' 선발 라인업
홈 팀 레스터는 4 - 2 - 3 - 1 전술을 선보였다. 골키퍼에는 워드, 4백 수비진은 크리스티안센 - 파스 - 수타 - 카스타뉴, 3선에는 듀스버리 홀 - 멘디, 2선 라인은 반스 - 메디슨 - 테테, 최전방 원톱에는 이헤나초가 나섰다.
원정팀 토트넘은 3 - 4 - 3 포메이션을 앞세웠다. 수문장은 포스터, 윙백과 센터백 라인에는 페리시치 - 데이비스 - 다이어 - 탕강가 - 포로, 미드필더진은 벤탄쿠르 - 호이비에르, 공격 쓰리톱에는 손흥민 - 케인 - 쿨루셉스키가 출동했다.
★ 경기 하이라이트
전반전
전반 13분, 토트넘의 코너킥 상황에서 크리스티안센이 애매하게 걷어낸 볼을 문전 앞에 서있던 벤탄쿠르가 오른발로 밀어 넣으면서 선제골을 가져왔다! 스코어는 0-1, 원정팀 토트넘이 먼저 앞서나가기 시작한다.
전반 22분, 레스터의 코너킥 찬스 때 카스타뉴가 헤더 슈팅을 날린 것을 수비가 머리로 걷어냈는데 이후 세컨볼 상황에서 멘디가 빠르게 앞쪽으로 뛰어들어간 후에 총알 같은 오른발 슛으로 골문을 뚫어내면서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스코어는 1-1, 승부는 원점이 되었다.
전반 24분, 박스 안쪽에서 이헤나초의 패스를 이어받은 메디슨이 정확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가르며 역전골을 작렬시켰다! 스코어는 2-1, 레스터가 순식간에 경기를 뒤집어냈다.
전반 45(+3)분, 이헤나초가 하프 스페이스 지점에서 수타의 로빙 패스를 전달받은 다음 직접 볼을 몰고 전방 쪽으로 치고 들어간 후에 왼발 슈팅으로 깔끔하게 마무리 지으며 추가골을 기록했다! 스코어는 3-1.
후반전
후반 80분, 파이널 서드 지역에서 메디슨의 패스를 건네받은 반스가 정교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면서 쐐기골을 박았다! 스코어는 4-1.
그리고 양 팀의 경기는 이렇게 종료되었다. 최종 스코어는 4-1, 레스터가 토트넘을 상대로 대승을 거두면서 홈 팬들과 함께 기쁨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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