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런던 더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한 첼시와 웨스트햄
첼시와 웨스트햄이 '런던 더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런던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EPL 23라운드 '웨스트햄 vs 첼시' 경기에서 양 팀이 서로 1골씩 주고받은 끝에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이로써 첼시는 리그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게 되면서 분위기 반전에 실패한 채 리그 9위 자리에 그대로 머물렀다. 그리고 웨스트햄은 이번 경기에서 승점 1점을 추가하며 리즈를 제치고 리그 16위로 순위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
√ EPL 23라운드 '웨스트햄 vs 첼시' 선발 라인업
홈 팀 웨스트햄은 3 - 4 - 2 - 1 전형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골키퍼는 파비안스키, 3백 수비진에는 아구에르드 - 오그본나 - 케러, 윙백과 미드필더 라인은 에메르송 - 라이스 - 파케타 - 쿠팔, 공격진에는 벤라마 - 안토니오 - 보웬이 출격했다.
원정팀 첼시는 4 - 2 - 3 - 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수문장에는 케파, 수비라인은 쿠쿠렐라 - 바디아실 - 실바 - 제임스, 3선에는 엔조 - 로프터스 치크, 2선 공격은 무드릭 - 펠릭스 - 마두에케, 최전방 원톱에는 하베르츠가 임무를 부여받았다.
★ 경기 하이라이트
전반전
전반 15분, 엔조가 하프 스페이스 지역에서 박스 안쪽으로 크로스를 투입해준 상황에서 펠릭스가 오른발 원터치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며 선제골을 장식했다! 스코어는 0-1, 주앙 펠릭스의 EPL 데뷔골이 터졌다.
전반 27분, 쿠팔이 좌측 측면에서 중앙 쪽으로 넣어준 크로스를 보웬이 헤딩을 통해 반대편으로 돌려놓은 상황에서 에메르송이 상대 골문 쪽으로 빠르게 쇄도해 들어가면서 왼발로 밀어 넣으며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스코어는 1-1, 승부는 원점이 되었다.
전반 33분, 측면 지역에서 볼을 잡은 마두에케가 바깥쪽으로 한 번 접어놓고 왼발 슈팅을 때려본 것이 파비안스키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53분, 라이스가 하프 스페이스 지역에서 벤라마의 패스를 건네받은 뒤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가져간 것이 골포스트 옆으로 빗나갔다.
후반 73분, 칠웰이 좌측 측면에서 문전을 향해 크로스를 붙여준 상황에서 하베르츠가 헤더 슈팅을 날려봤으나 골대 옆으로 살짝 벗어났다.
그리고 양 팀의 경기는 이렇게 마무리 되었다. 최종 스코어는 1-1, 결과는 무승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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