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드릴 첫 번째 선수는 '제 2의 하베르츠' 라고 평가받는 레버쿠젠의 2003년생 독일 신성, 플로리안 비르츠 선수입니다.
비르츠는 10년동안 FC쾰른 유스팀에서 활약을 하다가 2020년에 레버쿠젠으로 넘어오게 됩니다. 레버쿠젠에 이적함과 동시에 1군에 콜업이 되면서 팬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합니다.
비르츠는 2020~21 시즌에 38경기 8골 8어시스트를 기록하였고, 올 시즌인 2021~22 시즌에는 21경기 8골 11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21년에는 골든보이 4위, 코파 트로피 7위에 선정되면서 자신이 왜 독일에서 촉망받는 유망주 인지를 증명하였습니다.
비르츠의 주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이며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수행하는 선수입니다. 전방에서 넣어주는 공간 패스, 키패스에 장점이 있으며 속도, 피지컬에 강점이 있지는 않지만 동나이대를 넘어선 천재적인 축구 지능을 바탕으로 섬세하고 감각적인 축구를 구사합니다.
간결하고 부드러운 볼터치와 드리블, 탈압박 능력이 수준급이며 오프더볼 상황에서 빈 공간을 찾아 침투하는 움직임이 인상적입니다. 자신의 특유의 리듬을 이용해 공격 흐름을 살려나가는 모습도 보여줍니다.
올시즌은 마무리 능력도 발전하여 공격포인트도 꾸준히 생산해내고 있습니다.
골을 넣고 두 손을 입에 넣어 벌리는 익살스러운 세리머니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비르츠가 지금까지 보여주고 있는 성장세를 보면 충분히 전차 구단의 구세주로 떠오를 수 있는 선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으로 소개할 선수는 아약스의 '젊은 괴물' 이라 불리는 네덜란드의 2002년생 미드필더, 라이언 흐라번베르흐 선수입니다.
흐라번베르흐는 아약스 유스 출신으로 동나이대 대비 뛰어난 활약을 보이면서 2019~20 시즌에 아약스 1군 무대에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합니다. 이후 아약스 중원의 붙박이 주전으로 자리 잡았고 팀의 우승을 이끄는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현재 바이에른 뮌헨과 레알 마드리드 같은 빅클럽들의 오퍼를 받고 있습니다.
흐라번베르흐의 주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이며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왼쪽 중앙 미드필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190cm 의 거구인 선수지만 스피드가 좋은 편이며 민첩성과 밸런스가 안정적인 선수입니다.
몸싸움을 즐겨하기 보다는 긴 다리를 이용한 탈압박, 드리블 등 유연성이 돋보인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묵직한 중거리 슈팅 한 방으로 경기 분위기를 바꿔내기도 합니다.
3선 미드필더이면서 피지컬이 좋은 선수지만 수비력에 있어서는 보완할 점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소개드릴 선수는 AS모나코에서 활약하고 있는 프랑스 출신의 2000년생 미드필더, 오렐리앵 추아메니 선수입니다.
추아메니는 보르도 유스팀과 1군을 거쳐 2020년에 AS모나코로 이적하였습니다. 2020~21 시즌에 리그앙 올해의 영플레이어와 UNFP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고 총 45경기에 출전하여 3골 4도움, MOM 8회 선정, 평균 평점 7.16을 기록하면서 높은 수준의 퍼포먼스를 보여줍니다.
또한 리그에서 경기당 태클 성공 횟수 리그앙 전체 선수 중 2위를 기록하면서 리그앙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추아메니는 주로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하면서 압도적인 태클 능력, 수비 능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87cm 라는 우월한 피지컬과 활동량을 바탕으로 3선에서 살림꾼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공종볼 경합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세트피스 상황에서 종종 헤더 골을 기록하기도 합니다.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을 담당하지만 역습 전개 시에 후방에서 찔러주는 롱패스로 동료들에게 좋은 득점 찬스를 제공하고, 상황에 따라 과감하게 슈팅을 때리기도 합니다.
오프더볼 상황에서 위치 선정이 뛰어나 빌드업 과정에서 영향력을 발휘합니다.
다음 편에서 또 다른 다양한 선수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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