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드리는 첫 번째 주인공은 '제 2의 피를로' 라고 불리는 AC밀란 소속의 이탈리아 출신 2000년생 미드필더, 산드로 토날리 선수입니다
토날리는 브레시아 칼초 유스를 거쳐 2017년에 프로 데뷔를 하였고, 브레시아를 1군으로 승격시키는 데에 공헌하였습니다. 2020~21 시즌에는 세리에 명문 클럽인 AC밀란에서 임대 생활을 하였고 2021년에 완전 영입이 되었습니다.
토날리는 밀란에 영입될 당시, 팀 사정을 고려해 자신의 연봉을 스스로 낮추는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AC밀란 팬들에게 호감적인 인상을 얻게 됩니다.
토날리의 주요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입니다. 상황에 따라 중앙 미드필더, 메짤라 역할까지도 소화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빠른 스피드와 피지컬을 활용한 과감하고 시원한 드리블과 전진 능력을 보여줍니다. 킥력이 좋아서 코너킥이나 프리킥과 같은 세트피스 상황에서 키커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공격에서 기여하는 부분이 커서 토날리는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임에도 좀 더 전진된 자리에 배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틸리아 대표팀에서는 레지스타 자리보다 좀 더 높은 위치에서 뛰고 있습니다.
토날리는 넓은 시야와 빠른 판단력을 이용한 전진 패스로 공격의 활로를 열어줄 수 있는 선수입니다.
초반에는 수비시에 약점이 들어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시간이 갈수록 보완이 되고 있습니다. 폭 넓은 활동량으로 패스 차단과 볼 탈취, 볼 경합 등 수비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가담합니다.
플레이 스타일을 보면 토날리는 피를로처럼 정교한 패스 플레이로 경기를 풀어가는 레지스타 역할과는 달리 좀 더 전진성이 강하고 활동량이 많아 '박스 투 박스' 에 가까운 선수처럼 보입니다.
프란체스코 토티는 "토날리는 피를로와 가투소를 합친 선수다" 라고 언급하기도 하였습니다.
다음으로 소개할 선수는 캐나다의 2000년생 '특급 재능' , LOSC릴 소속의 조나단 데이비드 선수입니다.
데이비드는 오타와 글러스터 호넷츠, 오타와 인터녀셜널즈 유소년 팀을 거쳐서 2018년에 벨기에 리그의 KAA 헨트로 이적하면서 프로 무대에 첫걸음을 내딛게 됩니다.
2018~19 시즌에 헨트 소속으로 14경기 8골 4도움을 기록하였고, 2019~20 시즌에는 24경기 18골 8도움을 기록하면서 리그 득점왕을 차지하는 등 무서운 성장세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러한 활약 때문에 데이비드는 2020년에 리그앙의 릴로 이적하게 됩니다. 2020~21 시즌에는 릴 소속으로 48경기 13골 4도움을 기록하면서 릴이 10년만에 리그 우승을 가져오는데에 큰 기여를 하였습니다.
데이비드는 주로 중앙 공격수(세컨드 스트라이커)로 출전합니다. 최적의 위치는 최전방 공격수의 한 칸 밑에 있는 세컨트 스트라이커 역할을 수행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양발 슈팅에 모두 능하고 골 결정력이 좋아 수비수 입장에서는 대처하기 어려운 선수입니다. 오프 더 볼 상황에서의 움직임이 좋고, 골 냄새를 맡고 침투하면서 직접 득점을 하거나 동료에게 기화를 창출하는 등 공격 포인트를 만들어내는 능력도 출중합니다.
스피드도 좋은 편이라 돌파 시에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과, 수비 뒷공간을 돌아들어가는 움직임이 장점으로 뽑힙니다.
그러나 오프 더 볼 상황에 비해 온 더 볼 상황에서는 아쉽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특히 공격 시에 경합 상황에서 볼 소유권을 쉽게 내주고, 볼 컨트롤 미스가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부분은 보완이 필요한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데이비드는 최근에 캐나다를 36년만에 월드컵 본선에 진출시키는 데에 큰 공을 세우면서 캐나다 국민들에게 감동적인 장면을 선물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선수는 바이에른 뮌헨의 떠오르는 신성인 독일 출신 2003년생 선수, 자말 무시알라 입니다.
무시알라는 첼시, 뮌헨의 유스팀을 거쳐 2019~2020년에 바이에른 뮌헨 1군 무대에 데뷔하였습니다. 2020~21 시즌부터 출전 기회를 많이 받게 되면서 39경기 7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뮌헨의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어 줍니다.
2021년에 골든보이 3위, 코파 트로피 3위에 선정되었습니다.
무시알라의 주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 윙어 입니다. 개인기 능력이 수준급이며 스피드가 빠르고 민첩성과 밸런스가 잘 잡혀있는 선수입니다. 이 선수는 드리블에서 장점을 보여줍니다. 양발을 이용한 팬텀 드리블과 같은 고난이도의 개인기를 통해 상대의 압박에서 벗어나고, 공격 시에 수비수들을 가볍게 제쳐나가는 능력이 있습니다. 무시알라가 드리블을 하는 장면을 보고 춤을 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전방 압박도 적극적으로 해주는 편이라 수비수를 난처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킥력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섬세하고 정확한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위협합니다. 정말 이름만큼 무시무시한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입니다.
단점으로는 피지컬이 왜소한 편이고 시야가 넓은 편이 아니라 동료들과의 연계를 하는 부분에서는 아직 경험이 부족해서 약점으로 드러납니다.
오늘은 토날리, 데이비드, 무시알라 선수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다음 글에서 또 다양한 유망주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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