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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A매치

'화력 폭발'한 벤투호! 한국, 이집트 4-0 대파

by 빈이형네 축구맛집 2022.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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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스포츠 조선)

 

(출처: 연합뉴스)

 

유종의 미를 거둔 한국, 그러나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이 6월 A매치 마지막 경기인 이집트전에서 무려 4골을 터뜨리면서 4-1 대승을 거두었다. 황의조가 브라질전에 이어 다시 한 번 골맛을 보면서 '부활'을 신고했고, 마음고생이 심했던 권창훈이 헤딩골을 터뜨리면서 그동안 쌓였던 한을 풀어냈다. 풀백으로 출전한 김진수는 한 경기에서 무려 2도움을 기록했다. 결과적으로만 봤을 때는 모든게 좋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대승을 거두고도 가슴이 찝찝할 수 밖에 없었다. 지난 3경기 동안의 경기력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모하메드 살라를 포함한 주축 선수들이 대거 빠진 이집트를 상대로도 수비 불안은 여전했다. 첫 실점 장면에서 선수들이 오프사이드 판정에 대한 어필 때문에 플레이에 집중하지 못했고, 결국 실점으로 이어지고 말았다. 심판 판정에 관한 부분과 상관없이 끝까지 집중력을 보였어야 했는데 이 점이 아쉬움에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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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방 쪽에서도 약간의 실수가 있었다. 김승규 골키퍼가 캐칭 미스를 범하면서 상대 선수에게 볼을 내주고 말았고, 이는 위험한 상황으로 이어졌다. 앞으로 이런 실수는 줄여야 할 것 같다.

 

 

(출처: NEWSIS)

 

한국 vs 이집트 선발 라인업

경기 내용에 들어가기 앞서 우선 양 팀의 선발 라인업에 대해 알아볼려고 한다.

먼저 벤투 감독은 4-4-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수문장에는 김승규, 수비진은 김진수 - 김영권 - 권경원 - 김태환이 4백을 이뤘고, 중원에는 백승호 - 고승범 조합이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다. 2선에는 정우영과 권창훈, 2톱 형태로 황의조 - 손흥민이 출격했다. 

벤투호의 '핵심'인 손흥민은 프리롤에 가까운 역할을 맡았다. 고승범은 A매치 첫 선발 데뷔전을 치르게 되었다. 

 

 

에합 갈랄 감독이 이끄는 이집트는 4-2-3-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골키퍼에는 엘 셰나위, 수비진은 카말 - 이브라힘 - 엘-웬슈 - 가베르가 나왔고, 3선에는 솔리아 - 라신, 2선에 아델 - 함디 - 레파트, 최전방은 모하메드가 선발 출전했다.

 

축구 팬들에게 익숙한 이름인 모하메드 살라의 이름을 찾아볼 수 없었다. 살라는 부상 여파로 인해 출전하기 힘든 상태였다고 알려졌다. 또한 아스널의 미드필더인 엘네니도 빠져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출처: 스포츠조선)

 

(출처: SPOTVNEWS)

 

전반전

전반 15분에 김진수의 정교한 크로스에 이은 황의조의 강력한 헤딩으로 선제골을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 황의조는 득점 후 포효를 하였고, 브라질전부터 선보이기 시작한 특유의 '쉿' 세리머니를 펼쳤다.

전반 21분 코너킥 상황에서 황의조가 떨궈준 볼을 김영권이 쇄도하면서 헤더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김영권은 득점 후 멋있는 반지 키스 세리머니를 보여줬다.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는 듯 했지만 전반 37분에 찬물을 끼얹는 장면이 등장한다. 측면에서 레파트가 크로스를 올려준 상황에서 한국의 수비 대처가 미흡했고, 오프사이드 판정 때문에 집중력이 흐트러진 상황에서 마지막에 김진수가 볼을 확실하게 처리하지 못하면서 모하메드에게 뼈아픈 실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전반 42분에 손흥민의 기습같은 중거리슛이 나왔지만 벗어나고 말았다. 전반전은 2-1의 스코어로 한국이 앞선 채 종료되었다. 

 

 

(출처: MK스포츠)

 

후반전

후반 47분에 프리킥 상황에서 손흥민이 직접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53분에 고승범이 부상으로 인해 김진규와 교체되었다. 벤투는 70분에 정우영을 빼고 엄원상을 투입했다. 

후반 74분에 이집트의 세트피스 상황에서 상대 선수 맞고 흐른 볼을 김승규가 제대로 캐치하지 못하면서 이집트의 공격이 이어지게 되었다. 다행히 실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78분에 황의조와 백승호가 빠졌고, 조규성과 김동현이 들어왔다. 

후반 84분에 엄원상이 상대의 빌드업 미스를 놓치지 않고, 곧바로 조규성에게 패스를 연결했다. 조규성은 퍼스트 터치 이후에 환상적인 감아차기 슈팅으로 이집트의 골망을 흔들면서 쐐기골을 작렬시켰다! 아름다운 궤적을 그리면서 만들어낸 그야말로 예술과 같은 골이었다. 

 

 

(출처: OSEN)

 

(출처: SPOTVNEWS)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후반 추가 시간에 측면에서 김진수가 크로스를 올려준 것을 권창훈이 헤딩으로 마지막 골을 장식하게 된다. 권창훈은 득점 후에 울컥하는 장면이 연출됐고, 거수경례 세리머니를 보여줬다. 

그 뒤 종료 휘슬이 불었고, 한국이 4-1 스코어로 대승을 거두면서 6월 A매치 마지막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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