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치의 양보도 없는 맞대결을 펼친 리버풀과 아스날
리버풀과 아스날이 한치의 양보도 없는 맞대결을 펼쳤다. 안필드에서 진행된 EPL 30라운드 '리버풀 vs 아스날' 경기에서 양 팀이 서로 2골씩 주고받은 끝에 2-2 무승부를 거두었다.
정말 끝까지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치열했던 경기였다. 아스날이 전반전에 먼저 2골을 터트리면서 승기를 잡아가는 듯 했으나 살라의 만회골이 나온 이후 리버풀 쪽으로 분위기가 넘어갔고, 후반전에 리버풀이 아스날을 거세게 몰아붙인 끝에 결국에는 동점을 만들어냈다.
√ EPL 30라운드 '리버풀 vs 아스날' 선발 라인업
홈 팀 리버풀은 4 - 3 - 3 전형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골키퍼는 알리송, 수비라인에는 로버트슨 - 반 다이크 - 코나테 - 아놀드, 중원은 존스 - 파비뉴 - 헨더슨, 공격진에는 조타 - 각포 - 살라가 선발 출전했다.
이에 맞선 원정팀 아스날도 4 - 3 - 3 포메이션을 가지고 나왔다. 수문장은 램스데일, 4백 수비진에는 진첸코 - 마갈량이스 - 홀딩 - 화이트, 미드필더진은 자카 - 파티 - 외데고르, 공격 쓰리톱에는 마르티넬리 - 제주스 - 사카가 출동했다.
★ 경기 하이라이트
전반전
전반 7분, 마르티넬리가 박스 안쪽을 향해 쇄도해 들어가면서 상대 수비의 클리어링 미스를 가로챈 뒤에 몸을 던지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열어젖히면서 선제골을 터트렸다! 스코어는 0-1, 원정팀 아스날이 선취점을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전반 27분, 좌측 측면에서 볼을 잡은 마르티넬리가 문전 쪽으로 크로스를 투입해준 상황에서 제주스가 헤더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며 추가골을 뽑아냈다! 스코어는 0-2, 아스날이 2점 차로 앞서나간다.
전반 41분, 조타가 박스 안쪽으로 침투해 들어간 후에 중앙으로 컷백을 내준 상황에서 헨더슨의 발에 맞고 굴절된 볼을 살라가 오른발로 밀어 넣으면서 만회골을 기록했다! 스코어는 1-2, 리버풀이 추격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후반전
후반 51분, 리버풀의 코너킥 찬스 때 조타가 박스 안쪽에서 홀딩의 파울을 유도해내며 PK를 얻어냈다. 그런데 충격적이게도 키커로 나선 살라가 왼발 슈팅을 날린 것이 골대 옆으로 빗나가면서 실축하고 말았다.
후반 86분, 아놀드가 측면 돌파 후에 중앙 쪽으로 올려준 크로스를 피르미누가 정확하게 헤딩으로 받아 넣으면서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스코어는 2-2, 리버풀이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그리고 양 팀의 경기는 이렇게 종료되었다. 최종 스코어는 2-2, 결과는 무승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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