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EPL 통산 100호골+케인 결승포' 토트넘, 브라이튼 2-1 제압!

★ 리그 4위 싸움의 분수령에서 승리를 거머쥔 토트넘

토트넘이 리그 4위 싸움의 분수령에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EPL 30라운드 '토트넘 vs 브라이튼' 경기에서 토트넘이 손흥민의 원더골과 케인의 결승포에 힘입어 브라이튼을 2-1로 제압했다!

이번 경기의 승리로 승점 3점을 획득한 토트넘은 홈 5연승을 달려나감과 동시에 리그 4위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패배를 기록한 브라이튼은 리그 7위로 밀려나게 되면서 고개를 숙이고 말았다.

홈 팀 토트넘은 3 - 4 - 3 전술을 앞세웠다. 골키퍼에는 요리스, 3백 수비진은 랑글레 - 다이어 - 로메로, 윙백과 미드필더 라인에는 페리시치 - 스킵 - 호이비에르 - 포로, 공격 쓰리톱은 손흥민 - 케인 - 쿨루셉스키가 책임졌다.

원정팀 브라이튼은 4 - 2 - 3 - 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수문장에는 스틸, 수비라인은 에스투피냔 - 콜윌 - 덩크 - 벨트만, 3선에는 카이세도 - 그로스, 2선 라인은 미토마 - 맥 앨리스터 - 마치, 최전방 원톱에는 웰백이 임무를 부여받았다.

전반 9분, 하프 스페이스 지역에서 페리시치의 패스를 건네받은 손흥민이 환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골망을 뒤흔들며 원더골을 터트렸다! 스코어는 1-0, 홈 팀 토트넘이 먼저 앞서나가기 시작한다.

전반 25분, 카이세도가 파이널 서드 지역에서 전방 압박을 통해 상대의 볼을 뺏어낸 뒤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날린 것이 골대를 강타하고 튕겨나왔다.

전반 33분, 브라이튼의 코너킥 상황에서 덩크가 헤더 슈팅으로 골문을 뚫어내면서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스코어는 1-1, 승부는 원점이 되었다.

후반 57분, 경기 도중 양 팀의 코칭스태프들 간에 난투극을 벌이는 상황이 발생했고, 이후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한 주심은 스텔리니와 데제르비, 두 감독 모두에게 레드카드를 꺼내들면서 동시 퇴장을 선언했다.

후반 78분, 수비 뒷공간을 향해 뛰어들어가면서 손흥민의 전진 패스를 이어받은 호이비에르가 중앙 쪽으로 컷백을 내준 상황에서 케인이 오른발 원터치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며 역전골을 작렬시켰다! 스코어는 2-1, 토트넘이 경기를 뒤집어냈다.

그리고 양 팀의 경기는 이렇게 끝을 맺었다. 최종 스코어는 2-1, 토트넘이 홈에서 브라이튼을 격파하고 승자의 주인공으로 우뚝 섰다!

이날 경기에서 환상적인 감아차기 슈팅으로 원더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의 주역으로 거듭난 손흥민은 역대 34번째이자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통산 100호골을 쏘아올리는 새로운 역사를 써냈다.

손흥민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너무나도 기다려온 순간이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많은 팬분들에게 멋있는 선물을 조금 늦게 전달해드린 것 같아 죄송하다. 앞으로 여기서 멈추지 않고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출처: Tottenham Hotspur)

(출처: 이스타TV)

빈이형네 축구맛집님의 나누고 싶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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