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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프리미어리그

'콘테 vs 투헬 정면 충돌' 불타올랐던 런던 더비

by 빈이형네 축구맛집 2022.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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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twitter.com/lonebamboo)

 

 

(출처: https://twitter.com/CfcNesh254)

 

'역대급 매치'였던 첼시 vs 토트넘

그야말로 '역대급 경기'였다. 금일 새벽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펼쳐진 '첼시 vs 토트넘' 런던 더비는 축구계에서 화두로 떠오를 만큼 볼거리가 많았던 경기였다. 특히 가장 이목이 집중되었던 것은 콘테와 투헬, 양 팀 감독 간의 살벌한 신경전이었다. 이들은 경기 중 뿐만 아니라 경기 종료 후 악수를 하는 과정에서도 '일촉즉발'인 상황을 만들었다. 코칭 스태프들과 선수들은 말리기 바빴다. 

 

 

 

 

 

 

 

또한 카이 하베르츠와 크리스티안 로메로 간의 신경전으로 긴장감이 맴돌았다. 하베르츠와 로메로는 서로에게 비신사적인 반칙을 가하면서 결국 머리를 맞대고 맞붙는 상황이 벌어졌다. 하베르츠는 이날 경기에서 벤탄쿠르에게 억울한 반칙을 당하고 나서부터 이성을 잃은 듯한 모습이었다. 

 

 

 

(출처: https://twitter.com/SpursOfficial)

 

 

(출처: https://twitter.com/ChelseaFC)

 

 

'토트넘 vs 첼시' 선발 라인업

경기 내용에 들어가기 앞서 양 팀의 선발 라인업부터 살펴보면 우선 콘테 감독의 토트넘은 3백을 기반으로 하는 3 - 4 - 2 - 1 전술을 활용했다. 수문장에는 요리스, 3백에 벤 데이비스 - 다이어 - 로메로, 윙백에는 세세뇽 - 에메르송, 중원에 호이비에르 - 벤탄쿠르, 공격진에는 손흥민 - 케인 - 쿨루셉스키가 출격했다.

 

투헬 감독의 첼시도 3백을 토대로 하는 3 - 4 - 3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골키퍼에는 멘디, 3백에 쿨리발리 - 티아고 실바 - 제임스, 그 앞에 위치한 윙백과 미드필더진은 쿠쿠렐라 - 조르지뉴 - 캉테 - 로프터스 치크, 전방 공격진은 하베르츠 - 스털링 - 마운트가 선발 출전했다. 

 

 

 

(출처: https://twitter.com/kkoulibaly26)

 

 

(출처: https://twitter.com/ChelseaFC)

 

경기 내용

전반전

'런던 더비' 경기 시작 휘슬이 울렸다.

전반 18분, 스털링이 페널티 박스 안쪽에서 상대 수비를 앞둔 상태에서 뒷발로 슬쩍 내주면서 센스있는 패스를 넣어줬고, 이어받은 하베르츠가 오른발 슈팅을 가져갔으나 요리스가 가까스로 막아냈다.

곧바로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쿠쿠렐라의 킥을 쿨리발리가 논스톱으로 강력하게 때려버리면서 골망을 흔들며 선제골을 작렬시킨다!

 

 

 

 

 

 

이 골은 쿨리발리의 EPL 데뷔골이었다. 쿨리발리는 득점 후 '괴물'같은 피지컬로 무릎 슬라이딩 세레머니를 선보였다. 첼시와 토트넘 경기의 전반전은 1-0으로 첼시가 완벽하게 경기를 지배하면서 종료되었다. 

 

 

 

(출처: https://twitter.com/TomLevins1)

 

 

(출처: https://twitter.com/SpursOfficial)

 

 

(출처: https://twitter.com/SkySport)

 

후반전

양 팀의 후반전이 시작되었다.

후반 47분, 케인이 뒷공간으로 뛰어들어가는 손흥민을 보고 롱패스를 넣어주었고, 손흥민이 빠른 스피드를 활용하여 슈팅까지 마무리했으나 멘디에게 걸렸다.

콘테 감독은 후반 56분에 세세뇽을 빼고 히샬리송을 투입시키면서 4 - 2 - 4 포메이션에 가까운 공격적인 변화를 가져간다.

 

후반 60분, 로프터스 치크가 우직하게 공을 몰고 드리블로 박스 안까지 침투하면서 우당탕탕하는 상황이 발생한 후 스털링까지 연결되었고, 스털링이 절호의 찬스를 맞았으나 슈팅이 뜨면서 팬들과 투헬 감독을 좌절시키고 말았다. 

이어지는 상황에서 케인이 호이비에르의 전진 패스를 통해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맞았으나 놓쳐버리고 말았다. 첼시와 토트넘 두 팀 모두 한 차례씩 좋은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후반 66분, 하베르츠가 벤탄쿠르의 태클에 걸려 넘어지는 장면에서 노파울이 선언되었고, 경기가 그대로 진행된 상황에서 호이비에르가 중거리포를 터뜨리면서 천금같은 동점골을 만들어낸다. 하베르츠는 심판들에 항의하며 분노를 금치 못했다. 그리고 골이 터지고나서 콘테가 리액션하는 과정에서 투헬과 부딪히며 경기장 분위기가 뜨거워진다. 

 

 

(출처: https://twitter.com/ChelseaFC)

 

 

(출처: https://twitter.com/CFCPys)

 

 

(출처: https://twitter.com/HKane)

 

 

(출처: https://twitter.com/SpursOfficial)

 

후반 74분, 제임스의 날카로운 크로스가 하베르츠에게 향했고, 하베르츠가 몸을 날리며 회심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후반 76분, 토트넘이 빌드업 과정에서 실수를 유발하며 첼시에게 소유권이 넘어갔고, 공간이 열린 상태에서 스털링의 스루 패스를 제임스가 마무리 지으면서 역전골을 성공시킨다! 투헬은 토트넘 벤치 쪽을 활보하면서 격렬하게 포효했다. 

 

 

 

 

토트넘 쪽에서 후반 80분에 벤탄쿠르, 손흥민, 에메르송이 빠지고 비수마, 페리시치, 모우라가 들어왔고, 첼시 쪽에서 후반 85분에 캉테, 스털링이 나가고 갤러거, 풀리시치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추가시간은 6분이 주어졌다. 그리고 후반 95분, 토트넘의 코너킥 장면에서 케인이 헤딩골을 작렬시키면서 드라마 같은 동점 스코어를 만들어낸다! 토트넘 선수들과 콘테 감독은 흥분을 감추지 못하며 원정팬들과 기쁨을 나누었다.

 

양 팀의 뜨거웠던 승부는 2-2 스코어로 종료되었다. 정말 정신없을 만큼 많은 일들이 일어났던 경기였다. 

 

 

 

(출처: https://twitter.com/FabrizioRomano)

 

 

(출처: https://twitter.com/FabrizioRomano)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wQlbWY7u8QA)

 

경기 종료 후 신경전이 폭발한 '콘테 vs 투헬'

그런데 경기 끝나고 나서 또 하나의 사건이 발생했다. 콘테와 투헬이 악수를 하는 과정에서 불꽃같은 신경전이 폭발한 것이다. 두 감독은 눈을 부릅뜨고 언성을 높이며 화를 표출했다. 이 과정에서 경기장 안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달려와 이들을 중재했고, 큰 싸움으로 번질 뻔한 사태를 막았다.

 

첼시의 주장인 아스필리쿠에타도 콘테에게 무언가 불만을 언급하는 장면도 포착되는 등 분위기가 매우 과열된 상황이었다. 그리고 두 감독은 모두 레드카드를 받으면서 퇴장 조치를 당했다. 

 

 

빈이 형의 축구맛집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AeZRC8rvdyEuIh33ixhrww/featu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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