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맨시티
맨시티는 올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괴물' 스트라이커 엘링 홀란드를 영입하고, 훌리안 알바레즈가 임대 복귀하면서 공격진이 한 층 더 강해졌다. 물론 라힘 스털링과 가브리엘 제수스가 이탈하면서 공백이 생긴 것은 사실이지만 이들의 빈자리를 채워줄 00년생 '신예' 공격수 2명이 합류하면서 스쿼드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현 상황에서 맨시티의 공격 자원에는 홀란드, 그릴리쉬, 포든, 마레즈, 알바레즈 정도가 있는데 과르디올라 감독이 중용하는 것을 참고했을 때 주전 공격진은 그릴리쉬 - 홀란드 - 포든 조합이라고 볼 수 있다.
역시 홀란드의 무게감이 크게 느껴진다. 홀란드는 최근 웨스트햄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증명했다. 포든도 빼놓을 수 없는 맨시티의 '에이스'이다. 포든은 시즌마다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이제는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잡았다. 아쉬운 것은 그릴리쉬다. 그릴리쉬는 냉정하게 말해서 1600억의 몸값에 걸맞지 않은 활약을 해주고 있다. 그동안 실망스러운 행보를 이어갔기 때문에 이번 시즌을 통해 분발할 필요성이 있을 것이다.
'더 레즈(The Reds)' 리버풀
리버풀은 오랫동안 팀의 주축 선수로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던 사디오 마네를 떠나보냈지만 포르투갈 리그를 정복하고 온 '신성' 공격수, 다윈 누녜스의 영입에 성공했다. 현 시점에서 리버풀의 공격 자원으로 볼 수 있는 선수들은 디아즈, 조타, 피르미누, 누녜스, 살라, 엘리엇 등이 있고, 주전 공격진은 디아즈 - 누녜스 - 살라로 구성될 확률이 높다. 클롭 감독이 적응 차원에서 누녜스 대신에 피르미누를 선발로 내세우고 있으나 시즌을 치러나가면서 누녜스가 주전 자리를 꿰찰 것으로 예상된다.
디아즈는 꽤나 빠른 시간 안에 자신의 포텐셜을 터트리고 있다. 그가 측면 쪽에서 보여주는 움직임과 영향력은 날이 갈수록 대단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누녜스는 프리시즌에서 '포트트릭'을 기록했고, 커뮤니티 실드에서는 맨시티를 침몰시키는 쐐기골을 작렬시키며 무서운 기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살라는 리버풀의 '킹 파라오' 그 자체다. 리버풀의 가장 강력한 공격 옵션이자 위력적인 무기라고 할 수 있다.
토드 보엘리와 첫 시즌을 맞이한 첼시
새로운 구단주로 토드 보엘리가 부임한 첼시는 최근에 '계륵'으로 전락한 티모 베르너와의 동행을 마무리했지만 맨시티산 윙어인 라힘 스털링을 품으면서 공격진을 강화하게 되었다. 현재 첼시의 공격 자원에는 하베르츠, 마운트, 스털링, 풀리식, 지예흐, 오도이 등의 선수들이 있고 주전 공격진은 마운트 - 하베르츠 - 스털링 조합이 예상된다.
마운트는 지난 시즌 공격진들이 부진한 상황에서 팀의 '에이스' 역할을 도맡으면서 활력을 불어넣어 주었다. 리그에서 10 - 10을 달성한 만큼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이 출중한 선수라고 볼 수 있다. 하베르츠는 투헬 체제에서 '펄스 나인' 역할을 수행해내며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스털링은 프리시즌 동안 인상적인 활약을 보이며 투헬 감독의 믿음에 부응했다. 골 결정력을 제외하고는 공격적인 능력에서 수준급의 클래스를 보여주는 선수라고 볼 수 있다.
빈이 형의 축구맛집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AeZRC8rvdyEuIh33ixhrww/featured
빈이형네 축구맛집
재밌고 흥미로운 축구 스토리는 빈이 형의 축구 맛집에서!
www.youtube.com
빈이형의 축구맛집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agentbin99/
'축구 > 프리미어리그'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콘테 vs 투헬 정면 충돌' 불타올랐던 런던 더비 (58) | 2022.08.15 |
|---|---|
| '가장 강력한 팀은 어디?' EPL 빅6 공격진을 비교해보자! -2편- (78) | 2022.08.14 |
| '멘붕의 도가니' 맨유, 이대로는 쉽지 않다... (86) | 2022.08.10 |
| '심상치 않다..' 텐 하흐의 맨유, 개막전부터 처참히 무너졌다... (50) | 2022.08.09 |
| '화력 폭발' 토트넘, 사우스햄튼에 4-1 대승!! (74) | 2022.08.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