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 영입으로 업그레이드된 토트넘
EPL 내에서 가장 활발한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는 토트넘은 히샬리송의 영입으로 공격진의 퀄리티를 더해주었다. 현재 토트넘의 공격진에는 손흥민, 케인, 히샬리송, 모우라, 쿨루셉스키 등이 있고, 모우라를 제외하면 주전급 공격진이 4명이나 있는 강력한 스쿼드를 자랑하고 있다. '손케 듀오'가 붙박이 주전인 가운데 히샬리송, 쿨루셉스키가 경쟁 체제를 펼쳐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손흥민과 케인, 이 두 선수는 많은 시간 동안 좋은 호흡을 보여주었고, 리그 득점왕 후보하면 빠지지 않는 인물들인 만큼 상당히 강력한 공격 듀오다. 쿨루셉스키는 토트넘에게는 선물과 같은 존재다. 2000년생의 어린 나이지만 기대 이상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면서 '손케 듀오'의 도우미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해내고 있다. 이제는 상대팀 입장에서 토트넘의 경계대상이 한 명 늘어났다고 볼 수 있다. 히샬리송은 아직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지만 수준급 실력과 더불어 승부욕, 적극성 등 파이팅 넘치는 기질을 가지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진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젊은 피의 힘' 아스널
아스널은 가브리엘 제수스를 영입하면서 최전방 쪽에 무게감을 더했다. 아스널의 공격수들을 살펴보면 스미스 로우, 마르티넬리, 은케티아, 제수스, 사카 등이 있는데 이들의 나이는 각각 00년생, 01년생, 99년생, 97년생, 01년생으로 어린 선수들이 즐비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스널의 주전 공격진은 마르티넬리 - 제수스 - 사카의 삼각 편대가 점쳐지는데 스미스 로우와 은케티아도 충분히 주전급으로 분류할 수 있는 자원이다.
마르티넬리는 좋은 위치 선정과, 빠른 스피드, 마무리 능력 등 여러 장점이 있는 선수이다. 특히 골 넣은 장면마다 강력한 임팩트를 남겼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 제수스는 프리시즌부터 심상치 않은 폼을 보여주고 있다. 맨시티 시절 단점으로 지적되었던 골 결정력이 향상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연계 플레이, 스피드, 드리블 등의 무기들을 바탕으로 팀의 공격에서 영향력을 높여가고 있다. 사카는 아스널의 미래를 책임질 '차기 에이스'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 시즌 리그 38경기에 출전하여 11골 7도움이라는 스탯을 쌓으며 팀 내에서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텐 하흐의 맨유
텐 하흐 체제의 맨유는 아직 공격 쪽에는 보강이 없다. 맨유의 공격수 현황을 보면 산초, 호날두, 래시포드, 마샬, 엘랑가 등이 있는데 산초와 호날두를 제외하면 믿고 쓸만한 선수가 없다. 때문에 주전 공격진을 구상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산초는 이적 당시에는 저조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폼을 되찾아가고 있다. 축구 지능이 뛰어난 선수라 영리한 플레이를 할 줄 아는 선수고, 연계 플레이, 플레이메이킹, 볼 터치와 같은 부분에서 능력을 가지고 있다. 호날두는 나이가 들었지만 '폼은 일시적이지만 클래스는 영원하다' 라는 말이 떠오르게 끔 만드는 선수이다. 지난 시즌 리그 득점 순위 3위를 기록했고, 챔피언스리그와 같은 중요한 경기에서 존재감을 확실하게 보여주었다. 마샬은 그동안 맨유에서 '골칫덩이' 신세로 외면받았지만 프리시즌에 보여준 활약이 좋았기 때문에 기대 요소가 있다. 엘랑가는 2002년생의 어린 나이지만 가능성을 보여주었고, 활용 가치가 높은 선수라고 볼 수 있다. 번뜩이는 드리블 돌파와 과감한 전진성으로 팀 공격의 '활력소'가 돼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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