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펩클라시코'를 정복한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시티가 '펩클라시코'를 정복했다.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막을 올린 EPL 29라운드 '맨시티 vs 리버풀' 경기에서 맨시티가 막강한 화력을 뿜어내면서 4골을 몰아치며 리버풀을 상대로 4-1 대승을 장식했다!
맨시티는 이번 경기의 승리를 통해 리그 4연승을 질주함과 동시에 EPL 선두 자리 탈환을 위한 추격을 이어나가게 되었다. 반면 4실점을 내주며 패배를 당한 리버풀은 공식 경기 3연패의 늪에 빠지고 말았다.
√ EPL 29라운드 '맨시티 vs 리버풀' 선발 라인업
홈 팀 맨시티는 3 - 2 - 4 - 1 전술을 앞세웠다. 골키퍼는 에데르송, 3백 수비진에는 아케 - 디아스 - 아칸지, 3선 미드필더진은 로드리 - 스톤스, 2선 라인에는 그릴리쉬 - 귄도안 - 더 브라위너 - 마레즈, 최전방 원톱은 알바레스가 책임졌다.
이에 맞선 원정팀 리버풀은 4 - 3 - 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수문장은 알리송, 수비라인에는 로버트슨 - 반 다이크 - 코나테 - 아놀드, 중원은 헨더슨 - 파비뉴 - 엘리엇, 공격진에는 조타 - 각포 - 살라가 선발 출전했다.
★ 경기 하이라이트
전반전
전반 16분, 조타가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해 들어가면서 아놀드의 롱패스를 받아낸 후에 박스 안쪽에서 아칸지와의 경합을 버텨내며 뒤로 슬쩍 흘려준 볼을 살라가 왼발 슈팅으로 깔끔하게 마무리 지으며 선제골을 뽑아냈다! 스코어는 0-1, 원정팀 리버풀이 선취점을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전반 27분, 그릴리쉬가 박스 안쪽에서 귄도안의 패스를 이어받아 중앙 쪽으로 연결해준 크로스를 알바레스가 문전 쪽으로 쇄도해 들어가면서 오른발로 밀어 넣으며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스코어는 1-1, 승부는 원점이 되었다.
후반전
후반 46분, 측면 지역에서 알바레스의 전환 패스를 건네받은 마레즈가 박스 안쪽으로 크로스를 투입해준 상황에서 더 브라위너가 왼발 원터치 슈팅으로 골문을 열어젖히면서 역전골을 작렬시켰다! 스코어는 2-1, 맨시티가 후반 시작하자마자 경기를 뒤집어냈다.
후반 53분, 페널티박스 안쪽에서 알바레스가 왼발로 때린 슈팅이 아놀드의 발에 맞고 흘러나왔는데 이후 세컨볼 상황에서 귄도안이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며 추가골을 터트렸다! 스코어는 3-1, 시티가 2점 차로 앞서나간다.
후반 73분, 더 브라위너가 좌측 측면에서 중앙 쪽으로 컷백 패스를 내준 것을 그릴리쉬가 오른발 논스톱 슛으로 받아 넣으면서 쐐기골을 박았다! 스코어는 4-1.
그리고 양 팀의 경기는 이렇게 종료되었다. 최종 스코어는 4-1, 맨시티가 홈에서 리버풀을 격파하고 '펩클라시코' 승자의 주인공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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