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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프리미어리그

손흥민 1골 1도움 토트넘, 뉴캐슬에 5대1 완승

by 빈이형네 축구맛집 2022.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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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 AFPBBNews)

 

 

토트넘이 뉴캐슬과의 프리미어리그 31라운에서 5대1 대승을 거두었다. 빡빡한 A매치를 소화하고 복귀한 손흥민, 케인, 호이비에르 등의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과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양쪽 풀백으로 출전한 도허티와 에메르송이 그동안의 부진을 씻고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특히 도허티는 예전과는 완전히 다른 선수로 변화한 것 같았다. 적극적인 공격 가담과 과감하고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로 토트넘의 새로운 에이스로 도약하고 있다.

 

수비에서는 로메로가 독보적으로 돋보였다. 로메로는 뉴캐슬의 공격을 완벽하게 막아내면서 통곡의 벽같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뉴캐슬이 찬스를 맞이할 때마다 엄청난 태클로 토트넘을 위기에서 구해내었다. 로메로는 수비에서뿐만 아니라 공격에서도 영향력을 보여주었다. 직접 공을 몰고 전진하여 동료들에게 연계해서 공격 작업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교체로 출전한 베르바인도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보여줬던 폼을 그대로 이어나가면서 쐐기골을 기록하였다. 전체적으로 토트넘 선수들이 올라오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용: AP연합뉴스)

 

토트넘의 첫 번째 골의 주인공은 벤 데이비스였다. 전반 43분에 손흥민의 정확한 크로스를 그대로 헤딩으로 뉴캐슬의 골문을 흔들었다. 데이비스는 무려 4년 6개월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굉장히 기뻐하는 모습이었다. 

 

 

(인용: AFPBBNews)

 

두 번째 골의 주인공은 도허티였다. 도허티는 케인이 올려준 정확한 궤적의 크로스를 왼쪽 측면에서부터 뉴캐슬 골문 안쪽으로 침투하여 몸을 날리면서 다이빙형 헤더로 작품을 만들어냈다. 마치 팬들에게 부활의 신호탄을 알리는 듯한 퍼포먼스였다. 

 

 

(인용: 런던 로이터)

 

(인용: 골닷컴)

 

3번째 골은 손흥민의 발끝에서 나왔다. 클루셉스키가 빠른 스피드로 오른쪽 측면을 뚫어낸 후에 올려준 크로스를 손흥민이 감각적인 퍼스트 터치 이후에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 하였다. 득점 후에 특유의 카메라 세리머니를 보여주었다.

이 골로 인해 손흥민은 리그 14호골을 신고하면서 리그 득점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인용: 엑스포츠뉴스)

 

4 번째 골이 터질 때는 정말 놀라운 순간이었다. 바로 그 주인공이 부진한 모습을 이어갔던 에메르송이었기 때문이다. 도허티가 클루셉스키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으면서 왼쪽 측면을 파괴하며 들어간 후에 감각적으로 올려준 크로스를 에메르송이 집념을 보여주면서 공을 건드리며 골을 완성시켰다.

 

이 골은 양쪽 윙백인 도허티와 에메르송의 합작품으로 만들어낸 골이라 더욱 의미가 깊게 느껴졌다. 그 동안 토트넘에서 보여준 모습이 좋지 않아서 마음고생이 심했을 두 선수가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부진을 딛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앞으로도 이 두 선수가 팀의 주축이 되어 좋은 활약을 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용: EPA연합뉴스)

 

(인용: EPA연합뉴스)

 

5 번째 골은 베르바인이 터뜨리면서 쐐기를 박았다. 이 골은 교체 들어온 두 선수의 합작품이었다. 모우라가 과감한 드리블과 터치로 상대 수비를 가볍게 제친 후에 베르바인에게 정확한 패스로 연결하였다. 베르바인은 곧바로 침착하게 오른발로 뉴캐슬의 골문을 흔들었다. 

득점 후에 베르바인이 세리머니를 할 때 손흥민이 뛰어와 같이 세리머니를 하는 익살스럽고 보기 좋은 장면이 나온다. 

손흥민은 팀 동료들이 득점할 때마다 거의 매번 달려와서 기쁨을 함께하는 장면을 보여준다. 팀에 대한 애정이 넘치는 선수인 것 같다.

 

뉴캐슬전의 대승으로 인해 토트넘은 리그 단독 4위로 올라섰다. 토트넘 선수들의 전체적인 폼도 많이 올라오고 있다고 생각한다. 오늘과 같은 경기력을 남은 경기에서도 보여준다면 4위 경쟁에 있어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과연 토트넘이 올 시즌이 끝나고 나서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거머쥘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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