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경기 연속 무승부' 리그 우승 경쟁에 비상 걸린 아스날
아스날이 리그 우승 경쟁에 비상이 걸렸다. 런던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EPL 31라운드 '웨스트햄 vs 아스날' 경기에서 아스날이 2-0 스코어로 리드를 잡아가고 있었던 상황에서 허무하게 2실점을 내주며 웨스트햄을 상대로 2-2 통한의 무승부를 거두었다.
지난 리버풀전에 이어 이번 경기에서도 승점 1점을 얻어내는데 그친 아스날은 리그 2위 맨시티와의 승점 격차를 확실하게 벌리지 못하면서 우승 경쟁에 적지 않은 타격을 입게 되었다. 그리고 웨스트햄은 순위 변동 없이 그대로 리그 15위를 유지하게 되었다.
√ EPL 31라운드 '웨스트햄 vs 아스날' 선발 라인업
홈 팀 웨스트햄은 4 - 3 - 3 전형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골키퍼는 파비안스키, 수비라인에는 크레스웰 - 케러 - 주마 - 쿠팔, 미드필더진은 파케타 - 라이스 - 수첵, 공격 삼각 편대에는 벤라마 - 안토니오 - 보웬이 선발 출전했다.
이에 맞선 원정팀 아스날도 4 - 3 - 3 포메이션을 가지고 나왔다. 수문장에는 램스데일, 4백 수비진은 티어니 - 마갈량이스 - 홀딩 - 화이트, 중원에는 자카 - 파티 - 외데고르, 공격 쓰리톱은 마르티넬리 - 제주스 - 사카가 책임졌다.
★ 경기 하이라이트
전반전
전반 6분, 화이트가 상대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면서 외데고르의 전진 패스를 이어받아 문전 쪽으로 연결해준 땅볼 크로스를 제주스가 왼발로 가볍게 밀어 넣으면서 선제골을 기록했다! 스코어는 0-1, 원정팀 아스날이 먼저 앞서나가기 시작한다.
전반 9분, 마르티넬리가 좌측 측면에서 중앙 쪽으로 크로스를 올려준 상황에서 외데고르가 왼발 원터치 슈팅으로 골문을 열어젖히면서 추가골을 터트렸다! 스코어는 0-2, 아스날이 2점 차 리드를 잡아나간다.
전반 30분, 마갈량이스가 박스 안쪽에서 볼을 잡은 파케타를 거친 태클로 넘어뜨리면서 PK를 헌납하고 말았다. 그리고 키커로 나선 벤라마는 깔끔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며 만회골을 성공시켰다! 스코어는 1-2, 웨스트햄이 1점 차로 따라붙는다.
후반전
후반 49분, 아스날의 코너킥 찬스 때 박스 안쪽에서 마르티넬리가 오른발 슈팅을 시도한 것이 안토니오의 팔에 맞는 상황이 발생했고, 이 장면을 바로 앞에서 지켜보고 있었던 주심은 단호하게 PK를 선언했다. 그러나 키커를 맡은 사카가 왼발로 때린 슈팅이 골대 옆으로 벗어나면서 실축하고 말았다.
후반 53분, 케러가 박스 안쪽을 향해 볼을 높이 띄워 로빙 패스를 보내준 상황에서 보웬이 예술적인 발리 슈팅으로 골망을 뒤흔들며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스코어는 2-2, 웨스트햄이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그리고 양 팀의 경기는 이렇게 마무리 되었다. 최종 스코어는 2-2, 결과는 무승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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