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앙 멀티골' AC 밀란, 인테르 상대로 3-2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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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겁게 불타올랐던 '밀란 더비', 최후의 승자는 AC 밀란

스타디오 주세페 메이차 경기장에서 펼쳐진 세리에 A 5라운드 '밀란 더비'에서 AC 밀란이 레앙의 멀티골과 지루의 득점포에 힘입어 치열한 접전 끝에 인테르에 3-2 승리를 거두었다. '디펜딩 챔피언'의 위상을 보여준 AC 밀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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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란 더비'의 주인공으로 떠오른 하파엘 레앙

이번 경기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선수 한 명을 꼽아라고 한다면 빈이형은 하파엘 레앙을 택할 것 같다. 레앙은 무서운 스피드와 드리블 능력으로 측면을 완벽하게 파괴시켰고, 슈팅 정확도와 골 결정력에서 우수한 능력을 보여주면서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함과 동시에 팀의 승리를 이끌어냈다. 특히 두 번째 골 장면에서 솔로 플레이 후에 득점에 성공하는 장면은 그야말로 예술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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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 밀란 vs 인테르' 선발 라인업

피올리 감독의 AC 밀란은 4 - 2 - 3 - 1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골키퍼는 메냥, 수비진에는 테오 에르난데스 - 토모리 - 칼룰루 - 칼라브리아가 위치했으며 3선 투 미들에는 베나세르 - 토날리, 2선은 레앙 - 데 케텔라에르 - 메시아스로 구성되었으며 최전방 원톱에는 지루가 출격했다.

 

인자기 감독의 인테르는 3 - 5 - 2 전술을 들고 나왔다. 최후방 수문장에는 한다노비치, 3백에 바스토니 - 데 브리 - 슈크리니아르가 자리잡았으며 그 앞에 윙백과 미드필더진은 다르미안 - 찰하놀루 - 브로조비치 - 바렐라 - 둠프리스, 전방 투톱에는 라우타로 - 호아킨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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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이라이트

전반전

전반 8분, 테오와 둠프리스가 경합하는 과정에서 충돌했다. 이후 신경전이 발생했고 그라운드 안에 있던 선수들이 달려와 이들을 제지했다.

전반 15분, 레앙이 왼쪽 측면에서 솔로 플레이로 수비를 제친 후에 크로스를 올려줬는데 바스토니가 수비하는 과정에서 머리에 맞춘 볼이 골대를 강타하면서 자책골로 이어질 뻔 했다.

 

 

 

 

전반 16분, 데 케텔라에르의 패스를 이어받은 레앙이 박스 부근에서 감각적인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한다노비치가 막아냈다. 

 

전반 20분, 라우타로가 하프라인 쪽에서 상대 선수와 경합하는 과정에서 수비의 시선이 한 곳으로 쏠린 틈을 타 재빠르게 옆에 있던 호아킨에게 넘겨줬고, 호아킨이 곧바로 침투해 들어가는 브로조비치 쪽으로 킬 패스를 찔러주었다. 브로조비치는 메냥과의 1대1 상황을 맞은 상태에서 침착하게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 지으면서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스코어는 1-0 으로 인테르가 리드를 잡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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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27분, 토날리가 찰하놀루의 패스를 가로챈 후에 골문 쪽으로 돌진한 뒤 레앙에게 패스를 넣어줬고, 볼을 이어받은 레앙은 논스톱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면서 동점골을 터트렸다! 스코어는 1-1 원점으로 돌아왔다.

양 팀의 전반전은 1-1 균형이 유지된 채로 종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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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

후반 53분, 좌측 측면에서 올려준 레앙의 크로스를 지루가 절묘한 왼발 슈팅으로 역전골을 성공시킨다! 스코어는 2-1 로 AC 밀란이 앞서가기 시작한다.

후반 60분, 테오가 헤딩으로 연결해준 볼을 받은 레앙이 현란한 드리블로 상대 수비 3명을 박살낸 후에 깔끔한 오른발 슈팅으로 멀티골을 작렬시킨다! 레앙의 경이로운 솔로 플레이였다. 스코어는 3-1, 2점 차로 벌어졌다.

 

후반 66분, 다르미안이 미키타리안과의 2대1 패스 플레이 후에 측면을 뚫어내면서 재빠르게 크로스를 올려줬고, 이를 쇄도하던 제코가 결정 지으면서 만회골을 기록한다! 스코어는 3-2, 한 점 차 승부가 되었다. 

 

후반 67분, 제코가 후방 지역에서부터 전진 드리블로 볼을 몰고온 후에 라우타로 쪽으로 스루 패스를 넣어줬고, 볼을 넘겨받은 라우타로가 회심의 왼발 슈팅을 날렸으나 벗어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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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69분, 측면 쪽에서 둠프리스가 올려준 크로스를 라우타로가 강력한 헤더를 날렸으나 메냥의 슈퍼 세이브가 나왔다. 

후반 76분, 찰하놀루가 대포알 같은 중거리 슈팅을 때렸으나 또 다시 메냥의 말도 안되는 선방이 나왔다.

 

경기 내내 긴장감이 맴돌았던 '밀란 더비'는 AC 밀란이 귀중한 승리를 따내게 되면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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