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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챔피언스리그

레알 마드리드, 리버풀 꺾고 챔피언스리그 우승!

by 빈이형네 축구맛집 2022.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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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

 

유럽 축구 챔피언에 등극한 레알 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가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리버풀을 1-0 으로 꺾고 우승을 이뤄내면서 '빅이어'를 들어올리게 됐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챔피언스리그 통산 14번째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였고 이번 시즌 유럽 축구의 챔피언에 등극하였다.

정말 대단한 팀이다. 레알은 올 시즌에 리그 뿐만 아니라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도 정상에 올라서며 위엄을 과시하고 있다. 또한 안첼로티 감독은 챔피언스리그에서 4회 우승을 기록한 축구 역사상 최초의 감독이 되는 영광을 누렸다.



 

리버풀 vs 레알 마드리드 선발 라인업

다음으로 경기에 들어가기 앞서 리버풀과 레알 마드리드 양 팀의 선발 라인업을 소개하고자 한다.

먼저 리버풀은 4-3-3 전술을 들고 나왔다. 수문장에는 알리송, 수비진 4명에 로버트슨 - 반 다이크 - 코나테 - 아놀드가 출전했고, 중원 3명에는 티아고 - 파비뉴 - 헨더슨 조합이 가동되었다. 공격진 3명에는 디아즈 - 마네 - 살라가 포진했다.

교체 명단에는 켈러허(GK), 치미카스 - 마팁 - 고메즈(DF), 케이타 - 밀너 - 존스 - 체임벌린(MF), 조타 - 피르미누 - 엘리엇 - 미니미노(FW)가 있었다. 

 

레알 마드리드도 4-3-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최후방에는 쿠르투아, 수비진 4명에는 멘디 - 알라바 - 밀리탕 - 카르바할로 구성되었다. 중원 3명에는 크로스 - 카세미루 - 모드리치 '크카모 조합'이 나왔고, 공격 삼각 편대는 비니시우스 - 벤제마 - 발베르데가 출격했다.

벤치에는 루닌(GK), 나초 - 마르셀루(DF), 카마빙가 - 세바요스 - 이스코(MF), 호드리구 - 베일 - 아자르 - 아센시오 - 바스케스(FW)가 대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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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포포투)

 

전반전

'별들의 전쟁'의 종지부를 찍을 마지막 여정이 시작되었다.

전반전은 리버풀이 주도하는 흐름이었다. 전반 15분에 아놀드의 땅볼 크로스를 살라가 건드렸으나 쿠르투아를 넘지 못했다. 1분 후에 티아고와 살라가 연속으로 슈팅을 몰아쳤지만 쿠르투아의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20분에 티아고의 센스가 돋보이는 패스를 이어받은 마네가 레알 수비진을 개인 능력으로 제쳐낸 뒤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쿠르투아의 손에 맞고 골대를 맞게 되면서 득점에 실패한다.

 

전반 42분에 알라바가 리버풀 수비진 사이를 침투해 들어가는 벤제마를 보고 롱패스를 넣어준 상황에서 혼전 상황이 일어나게 되었고 마지막 순간에 벤제마가 결정지었지만 오프사이드 선언이 되고 만다. 전반전은 양 팀 모두 득점 없이 0-0 균형이 유지된 채로 종료된다.



 

 

(출처: 뉴시스)

 

 

(출처: 뉴스1)

 

후반전

후반 58분, 레알 마드리드가 먼저 균형을 깨버린다. 발베르데가 우측 측면에서 과감한 전진 드리블 후에 리버풀 수비진을 그대로 통과시키는 광속 같은 땅볼 크로스를 넣어줬고, 이것을 집중력을 유지한 비니시우스가 멋있게 마무리지으면서 선제골을 작렬시킨다! 스코어는 1-0 으로 레알 마드리드가 먼저 앞서나간다.

 

후반 63분에 살라가 측면에서 중앙으로 좁혀 들어오는 움직임을 가져간 뒤 정교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쿠르투아가 몸을 날려 막아낸다.

클롭 감독의 첫 번째 교체 카드는 조타였다. 64분에 디아즈 대신 조타가 들어온다. 그리고 76분에는 티아고와 헨더슨을 빼고 피르미누와 케이타를 출전시켰다.

후반 79분에 살라가 피르미누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뒤 왼발 슛을 날렸지만 이번에도 쿠르투아가 막아낸다.

 

 

(출처: 베스트 일레븐)

 

 

후반 80분에 피르미누가 침투 후에 컷백을 내준 것이 케이타 쪽으로 향하면서 노마크 상황에서 절호의 기회를 맞는다. 그러나 케이타가 침착하지 못하고 급하게 처리하면서 공을 멀리 띄워보내고 말았다. 이 찬스는 리버풀이 경기 중에 맞았던 가장 좋은 찬스나 다름없었다.

1분 뒤인 후반 81분에 파비뉴가 상대 진영으로 롱패스를 찔러주었고, 이것을 살라가 재빠르게 달려가서 받아낸 뒤 왼발로 드리블을 친 뒤에 오른발로 회심의 슈팅을 날렸지만 쿠르투아가 뚫리지 않았다.

 

안첼로티 감독은 85분에 발베르데 대신에 카마빙가를 투입시켰다. 그리고 5분 뒤에 비니시우스와 모드리치 빼고 호드리구와 세바요스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90분에 벤제마가 뒷공간을 침투하는 세바요스를 보고 킬 패스를 넣어주었고, 세바요스가 공간이 완전히 열린 상황에서 알리송과 1대1 상황을 맞게 되지만 이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이렇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1-0 으로 종료되었고, 레알 마드리드가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게 되었다. 

 

 

(출처: SPOTV NEWS)

 

활약이 돋보였던 선수

양 팀 선수들 중에 가장 돋보였던 선수는 레알의 '수호신' 쿠르투아였다. 쿠르투아는 리버풀에서 나온 9개의 유효 슈팅을 전부 다 막아내었다. 특히 마네와 살라 쪽에서 나온 위력적인 슈팅들을 완벽한 세이브를 통해 위기에 빠질 뻔 했던 레알 마드리드를 구해냈다. 쿠르투아는 이번 결승전에서 MOM으로 선정되었다.

 

공격수로 출전한 발베르데의 퍼포먼스도 인상적이었다. 자신의 본 포지션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팀의 공격에 큰 기여를 하였다. 발베르데는 적극적인 활동량과 투지 넘치는 과감한 드리블을 보여주었고, 후반전에 비니시우스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는 데 성공했다.

 

리버풀에서는 센터백인 코나테가 기억에 남았다. 코나테는 반 다이크 못지 않은 수비력을 선보이며 리버풀의 수비진을 단단하게 구축했다. 측면에서 비니시우스가 돌파 하는 과정에서 뚫리지 않고 강력한 피지컬을 활용하여 막아내는 장면이 있었다. 오늘 경기에서의 코나테는 마치 '철벽'과 같은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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