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UEFA 챔피언스리그 조추첨 결과는?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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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조 - 세리에 A 우승팀 vs 투헬의 첼시

E조에서는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팀인 AC 밀란과 투헬 감독이 이끄는 첼시가 1위 자리를 쟁취하기 위해 전투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AC 밀란 같은 경우는 테오 에르난데스 - 하파엘 레앙이 자리잡고 있는 왼쪽 측면이 상당히 위력적이다. 첼시는 투헬 감독 체제에서 스털링 - 쿨리발리 - 쿠쿠렐라 등의 쟁쟁한 선수들이 합류하면서 팀을 완성시켜 나가고 있다.

 

 

 

 

 

 

 

잘츠부르크에는 최근 여러 빅클럽들과 연결되었던 벤자민 세스코가 버티고 있다. 세스코는 AC 밀란과 첼시 입장에서는 1순위 경계 대상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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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조 -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

F조에는 UEFA 챔피언스리그 '디펜딩 챔피언'인 레알 마드리드가 속해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언제나 챔스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클럽이다. 비니시우스 - 벤제마의 막강한 공격 조합과 더불어 발베르데 - 카마빙가 - 추아메니의 젊은 중원 라인, 뤼디거 - 알라바 - 밀리탕이 지키는 단단한 수비진, 그리고 '쿠신' 쿠르투아까지 뛰어난 선수들이 즐비한 팀이다. F조의 1위 자리는 레알 마드리드가 손쉽게 거머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라이프치히는 베르너의 복귀로 인해 베르너 - 은쿤쿠의 투톱이라는 위력적인 무기를 장착하게 되었다. 과연 라이프치히가 F조에서 다크호스로 거듭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이외에도 챔피언스리그 단골 손님인 샤흐타르, 스코틀랜드 챔피언인 셀틱이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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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조 - 맨시티 vs 도르트문트 '홀란드 더비' 성사

G조도 C조 못지 않게 흥미롭게 볼 수 있는 조이다. 맨시티 - 세비야 - 도르트문트가 한 조에 묶이면서 16강에 올라갈 주인공이 누가 될지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일단 맨시티가 전력적으로 가장 앞서고 있어 1위가 유력하지만 2위 자리는 마지막까지 알 수 없는 승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세비야와 도르트문트는 각각 라리가, 분데스리가에서 강호로 평가받는 팀이기 때문에 이들이 2위 자리를 탈환하기 위해 치열하게 싸우는 것도 재미있는 그림이 연상된다.

 

 

그리고 맨시티와 도르트문트가 한 조에 배정되면서 '홀란드 더비'가 성사되었다. 홀란드가 친정팀과의 맞대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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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조 - 파리 생제르맹 vs 유벤투스 '빅매치'

H조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경기는 '파리 생제르맹 vs 유벤투스'의 빅매치이다. 메시, 네이마르, 음바페의 유럽 최정상급 공격진과 베라티 - 비티냐의 안정적인 중원, 젊은 피의 무서움을 보여주고 있는 누누 멘데스 - 하키미의 양쪽 윙백 라인, 마지막으로 킴펨베 - 마르퀴뇨스 - 라모스가 버티고 있는 든든한 수비진까지 전 포지션에 걸쳐 화려한 스쿼드를 자랑하는 파리 생제르맹은 완벽 그 자체의 팀으로 거듭나고 있다.

 

 

 

 

디마리아, 포그바, 브레메르, 코스티치의 영입에 성공한 유벤투스도 만만치 않다. 최전방에는 '세르비아 폭격기' 블라호비치가 건재하고, 로카텔리 - 포그바 - 자카리아의 미드필더진과 보누치 - 브레메르가 지키고 있는 후방 라인, 그리고 유로파리그 우승의 주역이었던 코스티치까지 이탈리아 명문 클럽다운 스쿼드를 갖추고 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팀의 '차기 에이스'인 키에사가 십자인대 파열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현 상황으로는 이 두 팀이 1, 2위 자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리고 포르투갈 리그 최다 우승팀인 벤피카가 파리와 유벤투스의 선두 레이스에 참전할 수 있을지도 흥미로운 요소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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