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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A매치23

치열하고 뜨거웠던 삼사자 군단과 전차 군단의 대격돌, 그 결과는? 물러설 곳 없는 잉글랜드와 독일의 한판 승부, 그 결과는?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UEFA 네이션스리그 A조 3그룹 매치 '잉글랜드 vs 독일'의 맞대결에서 양 팀이 마지막까지 치열한 싸움을 벌인 끝에 서로 3골씩 집어넣으면서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정말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눈을 뗄 수 없는 경기였다. 90분 동안 무려 6골이 터져 나왔고, 경기 내용적으로도 흥미진진했다. 잉글랜드와 독일 모두 최근 흐름이 하향세이기 때문에 이번 맞대결에서 반드시 이기고자 하는 의지가 느껴졌다. 선수들 눈에는 웃음기 없이 독기가 가득했으며 동점골을 만들어냈더라도 크게 기뻐하지 않고 빨리 역전골을 성공시켜 경기를 뒤집고자 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끝내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사우스게이트와 한지 플릭, 두 .. 2022. 9. 28.
'달로트 멀티골' 포르투갈, 체코에 4-0 대승! '맨유 커넥션' 브루노 - 달로트, 포르투갈의 승리를 이끌다! 시노보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2그룹 '체코 vs 포르투갈' 경기서 포르투갈이 달로트의 멀티골과 브루노, 조타의 득점포에 힘입어 체코를 상대로 4-0 대승을 기록했다. BEST11 멤버를 풀가동하지 않았음에도 포르투갈은 강력했다. 이날 경기에서 '맨유 커넥션'인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디오고 달로트는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특히 달로트는 칸셀루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매워주며 페르난두 산투스 감독에게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었다. 홈 팀 체코는 3 - 4 - 3 전술을 들고 나왔다. 골키퍼는 바츨리크, 수비진에는 젤레니 - 예멜카 - 브라베츠 - 지마 - 쿠팔, 중원은 크랄 - 소우체크, 공격진에는 흘로.. 2022. 9. 26.
'결승골의 주인공' 라스파도리, 이탈리아를 구해내다! 강등이 걸린 운명의 '단두대 매치' 최후의 승자는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3그룹 '이탈리아 vs 잉글랜드' 매치에서 이탈리아가 라스파도리의 결승골과 함께 잉글랜드를 상대로 1-0 승리를 장식했다. 이로 인해 잉글랜드는 리그B로 강등당하는 수모를 겪게 되었다. 이탈리아와 잉글랜드 대표팀 모두 최근 흐름이 좋지 않았다. 이탈리아는 유로 2020 우승 이후 계속해서 추락하는 흐름을 이어갔고, 잉글랜드는 스쿼드 자체는 화려하지만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선수들의 장점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는 경기 운영을 해나가면서 경기력과 결과 모두 챙기지 못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대회 강등이 걸렸던 양 팀의 벼랑 끝 승부서 이탈리아가 의미 있는 승리를 만들어내며 마지막에 웃을 수 .. 2022. 9. 25.
'갈 길이 멀다...' 한국, 코스타리카와 2-2 무승부 아쉬웠던 벤투호, 코스타리카의 벽을 넘지 못하다 지난 2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대한민국 vs 코스타리카' A매치 친선경기서 한국이 황희찬과 손흥민의 골로 힘겹게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2-2 무승부를 거두었다. 월드컵을 2달 앞둔 벤투호의 모습은 상당히 실망적이었다. 우리의 전력이 코스타리카에 비해 우위에 있었음에도 경기력과 결과적인 부분에서 좋은 성과를 가져오지 못했다. 비난의 화살표가 향할 곳 중 한 곳은 바로 파울루 벤투 감독이다. 벤투 감독은 이번 A매치를 앞두고 인터뷰를 통해 "기존과는 다른 것들을 시도하면서 변화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라고 언급했지만 과연 어제 경기에서 그가 의도한 바가 실현된 것인지는 의문이다. 또한 벤투는 코스타리카에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공격적인 변화가 필요했지만 .. 2022. 9.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