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로트 멀티골' 포르투갈, 체코에 4-0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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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커넥션' 브루노 - 달로트, 포르투갈의 승리를 이끌다!

시노보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2그룹 '체코 vs 포르투갈' 경기서 포르투갈이 달로트의 멀티골과 브루노, 조타의 득점포에 힘입어 체코를 상대로 4-0 대승을 기록했다. BEST11 멤버를 풀가동하지 않았음에도 포르투갈은 강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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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에서 '맨유 커넥션'인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디오고 달로트는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특히 달로트는 칸셀루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매워주며 페르난두 산투스 감독에게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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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팀 체코는 3 - 4 - 3 전술을 들고 나왔다. 골키퍼는 바츨리크, 수비진에는 젤레니 - 예멜카 - 브라베츠 - 지마 - 쿠팔, 중원은 크랄 - 소우체크, 공격진에는 흘로제크 - 쉬크 - 바라크가 나섰다. 

 

원정팀 포르투갈은 4 - 3 - 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골키퍼는 코스타, 수비진에는 후이 - 다닐루 - 디아스 - 달로트, 미드필더진은 네베스 - 브루노 - 카르발류, 공격진에는 레앙 - 호날두 - 실바가 출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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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이라이트

전반전

전반 32분, 브루노가 우측 측면에서 올려준 날카로운 크로스로 인해 상대 수비진이 한 곳으로 쏠린 틈을 타 반대 쪽에서 레앙이 다시 크로스를 넣어줬는데 이것을 달로트가 쇄도하면서 왼발로 마무리 지으며 경기의 선제골이자 자신의 A매치 데뷔골을 터트렸다!

 

전반 46분, 측면에서 후이가 왼발로 올려준 크로스를 브루노가 상대 수비진 사이로 침투하면서 가볍게 추가골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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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

후반 51분, 하프 스페이스 지역에서 동료의 패스를 이어받은 달로트가 먼 지점에서 왼발 중거리 원더골을 작렬시켰다! 달로트의 과감한 선택과 정교한 킥 능력이 빛을 발한 장면이었다.

 

후반 81분, 포르투갈의 코너킥 상황에서 호날두가 헤딩으로 떨궈준 볼을 조타가 먹이를 낚아채듯 헤더로 쐐기골을 완성시켰다! 

 

그리고 추가 득점 없이 양 팀의 경기는 막을 내렸다. 스코어는 4-0, 포르투갈의 완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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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리뷰

포르투갈은 주축 선수인 칸셀루, 페페 등이 빠졌음에도 여전히 강했다. 후방 쪽에서 디아스를 중심으로 단단한 수비 조직력을 보여주었고, 양쪽 풀백으로 나선 후이와 달로트가 모두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중원을 책임졌던 네베스 - 브루노 - 카르발류의 미드필더 라인도 건재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측면 공격수로 출전한 레앙은 AC 밀란에서 만큼의 파괴력은 보여주지 못했지만 지속적으로 측면 쪽에서 상대 수비를 괴롭혔고, 달로트의 골을 도와 1도움을 기록했다. 실바는 중원과 공격 진영을 오가며 폭넓은 활동량으로 팀의 기동력을 높여줬다.

 

아쉬운 점이라면 호날두의 퍼포먼스였다. 호날두는 2~3번 정도의 좋은 찬스를 놓치면서 득점과는 거리가 멀어지고 말았다. 전반전에는 골키퍼와 충돌하여 코에 타격을 입어 심한 출혈이 일어나는 상황이 발생했는데 끝까지 풀타임을 소화하며 강인한 정신력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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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는 전체적으로 어딘가 부족한 모습이었다. 최전방 원톱으로 나선 쉬크는 페널티킥를 포함하여 여러 번의 기회를 날리면서 최악의 골 결정력을 보여줬다. 체코가 기대하고 있는 최고의 유망주 중 한 명인 흘로제크도 이번 경기에서는 딱히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다. 

 

그리고 전반 초반에 주전 센터백인 브라베츠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수비 조직력이 많이 흔들렸다. 체코의 수비들은 포르투갈의 공격을 제대로 제어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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