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등이 걸린 운명의 '단두대 매치' 최후의 승자는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3그룹 '이탈리아 vs 잉글랜드' 매치에서 이탈리아가 라스파도리의 결승골과 함께 잉글랜드를 상대로 1-0 승리를 장식했다. 이로 인해 잉글랜드는 리그B로 강등당하는 수모를 겪게 되었다.
이탈리아와 잉글랜드 대표팀 모두 최근 흐름이 좋지 않았다. 이탈리아는 유로 2020 우승 이후 계속해서 추락하는 흐름을 이어갔고, 잉글랜드는 스쿼드 자체는 화려하지만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선수들의 장점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는 경기 운영을 해나가면서 경기력과 결과 모두 챙기지 못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대회 강등이 걸렸던 양 팀의 벼랑 끝 승부서 이탈리아가 의미 있는 승리를 만들어내며 마지막에 웃을 수 있게 되었다.
'이탈리아 vs 잉글랜드' 선발 라인업
홈 팀 이탈리아는 3 - 5 - 2 전술을 꺼내들었다. 골키퍼는 돈나룸마, 3백 수비진에는 톨로이 - 보누치 - 아체르비, 양쪽 윙백과 중원은 디마르코 - 크리스탄테 - 조르지뉴 - 바렐라 - 디 로렌초, 전방 투톱에는 라스파도리 - 스카마카가 출격을 선포했다.
잉글랜드는 3 - 4 - 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골키퍼는 닉 포프, 3백에는 다이어 - 매과이어 - 워커, 그 앞에 4명은 사카 - 라이스 - 벨링엄 - 제임스, 공격진에는 포든 - 케인 - 스털링이 나섰다.
경기 하이라이트
전반전
전반 3분, 보누치의 대지를 가르는 롱패스를 이어받은 디 로렌초가 골키퍼를 앞두고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정조준했으나 닉 포프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41분, 케인이 하프라인부터 볼을 몰고 우직하게 전진한 후에 슈팅까지 마무리 지었으나 뜨고 말았다.
후반전
후반 56분, 라스파도리가 측면 쪽으로 스루 패스를 넣어줬고, 볼을 이어받은 디마르코는 지체 없이 빠른 크로스를 올려줬는데 여기서 바렐라가 완벽한 1대1 찬스를 놓치면서 좌절하고 만다.
후반 67분, 보누치의 특급 롱패스를 전달받은 라스파도리가 페널티 에어리어 근처에서 침착한 볼 컨트롤 후에 정교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면서 선제골을 작렬시켰다! 순식간에 이탈리아의 구세주로 떠오른 라스파도리였다.
후반 76분, 잉글랜드의 공격 상황에서 벨링엄의 패스를 넘겨받은 케인이 폭풍 같은 2번의 슈팅을 날렸으나 모두 돈나룸마의 벽에 막히고 말았다.
후반 83분, 조르지뉴가 전방 쪽으로 상대 수비를 뚫어버리는 킬 패스를 넣어줬고, 이를 받아낸 가비아디니가 강력한 왼발 슈팅을 때렸으나 닉 포프가 발로 막아냈다.
후반 84분, 이탈리아의 공격 상황에서 디마르코의 크로스가 그대로 골대에 맞았고, 흘러나온 세컨볼을 다이어가 황급하게 걷어냈다.
후반 추가시간, 잉글랜드의 마지막 공격 찬스에서 제임스가 올려준 크로스를 벨링엄이 헤딩으로 회심의 슈팅을 시도했으나 위로 벗어났고, 경기 종료 휘슬이 울렸다. 스코어는 1-0, 이탈리아의 승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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