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골 폭발 + 최고의 경기력' 완벽했던 포르투갈의 16강 여정
호날두가 빠진 포르투갈이 날아올랐다.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막을 올린 카타르 월드컵 16강 '포르투갈 vs 스위스' 경기에서 포르투갈이 최고의 경기력과 함께 6골을 폭발시키며 스위스를 6-1 로 대파했다!
더할 나위 없이 완벽했던 포르투갈이 이번 경기에서 특히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바로 혜성처럼 등장한 '2001년생 신성' 곤살루 하무스의 대활약이었다. 하무스는 높은 수준의 골 결정력과 포스트 & 연계 플레이, 제공권 능력, 왕성한 활동량 등을 바탕으로 스트라이커로써 매우 훌륭한 퍼포먼스를 보여줌과 동시에 해트트릭을 터트리면서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 '포르투갈 vs 스위스' 선발 라인업
포르투갈은 4 - 3 - 3 전술을 앞세웠다. 골키퍼는 코스타, 수비라인에는 게헤이루 - 디아스 - 페페 - 달롯, 중원은 실바 - 카르발류 - 오타비우, 공격진에는 펠릭스 - 하무스 - 페르난데스가 출격을 선포했다.
스위스는 3 - 5 - 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수문장은 조머, 3백 수비진에는 로드리게스 - 셰어 - 아칸지, 사이드 윙백과 미드필더 라인은 바르가스 - 프로일러 - 자카 - 소우 - 페르난데스, 전방 투톱에는 샤키리 - 엠볼로가 자리잡았다.
★ 경기 하이라이트
전반전
전반 16분, 하무스가 박스 안쪽에서 펠릭스의 패스를 전달받은 뒤 상대 수비를 앞두고 순식간에 돌아서면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뚫어내며 선제골을 쏘아올렸다! 스코어는 1-0, 포르투갈이 먼저 앞서나가기 시작한다.
전반 32분, 포르투갈의 코너킥 상황에서 페페가 벌처럼 날아올라 엄청난 헤더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면서 추가골을 터트렸다! 스코어는 2-0, 포르투갈이 2점 차 리드를 잡아간다.
후반전
후반 5분, 달롯이 오른쪽 측면에서 1대1 돌파 후에 문전 쪽으로 투입해준 크로스를 하무스가 기가 막힌 침투 움직임을 가져가면서 왼발로 밀어 넣으며 멀티골을 폭발시켰다! 스코어는 3-0.
후반 9분, 파이널 서드 지역에서 하무스의 패스를 이어받은 게헤이루가 골키퍼를 앞두고 시원한 왼발 슈팅을 통해 골망을 가르며 득점포를 가동했다! 스코어는 4-0.
후반 12분, 스위스의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 맞고 뒤쪽으로 흐른 볼을 아칸지가 오른발로 밀어 넣으며 만회골을 기록했다. 스코어는 4-1.
후반 21분, 하무스가 수비 뒷공간으로 뛰어 들어가면서 펠릭스의 스루 패스를 받아낸 후에 조머와의 1대1 상황에서 감각적인 칩슛으로 마무리 지으며 해트트릭을 작렬시켰다! 스코어는 5-1.
후반 45(+1)분, 레앙이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드리블로 좌측 측면을 완전히 무너뜨린 후에 환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폭격하면서 쐐기골을 박았다! 스코어는 6-1.
그리고 양 팀의 경기는 종료되었다. 최종 스코어는 6-1, 포르투갈이 스위스를 넘고 8강행 열차에 탑승했다. 이번 경기 해트트릭의 주인공인 곤살루 하무스는 버드와이저가 수여하는 경기 공식 최우수 선수(Player of the Match) 트로피를 손에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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