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강전 최대 빅매치 - '축구 종가' 잉글랜드 vs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
월드컵 4강 티켓을 놓고 두 강자가 격돌했다.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카타르 월드컵 8강 '잉글랜드 vs 프랑스' 빅매치에서 프랑스가 추아메니의 원더골과 지루의 결승골에 힘입어 잉글랜드를 상대로 2-1 승리를 장식했다!
8강 대진 중에서는 가장 재밌고 수준 높은 경기가 아니었나 싶을 정도로 훌륭하고 박수 받을 만한 퍼포먼스를 보여준 양 팀이었다. 스타 선수들의 플레이 뿐만 아니라 경기력, 전술적으로도 흥미롭게 볼 수 있는 포인트가 많았기 때문에 축구팬들 입장에서는 즐거울 수 밖에 없는 경기였다.
√ '잉글랜드 vs 프랑스' 선발 라인업
잉글랜드는 4 - 3 - 3 전술을 들고 나왔다. 골키퍼는 픽포드, 4백 수비진에는 쇼 - 매과이어 - 스톤스 - 워커, 중원은 벨링엄 - 라이스 - 헨더슨, 공격진에는 포든 - 케인 - 사카가 선발 출전했다.
프랑스는 4 - 2 - 3 - 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수문장에는 요리스, 수비라인은 에르난데스 - 우파메카노 - 바란 - 쿤데, 3선 미드필더진에는 라비오 - 추아메니, 2선 라인은 음바페 - 그리즈만 - 뎀벨레, 최전방 원톱에는 지루가 출격했다.
★ 경기 하이라이트
전반전
전반 16분, 추아메니가 파이널 서드 지역에서 그리즈만의 패스를 이어받은 다음 미사일 같은 엄청난 속도의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면서 원더골을 터트렸다! 스코어는 0-1, 프랑스가 경기의 리드를 잡아가기 시작한다.
후반전
후반 6분, 사카가 벨링엄과 원투 패스를 주고받으면서 박스 안쪽으로 돌파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추아메니의 발에 걸려 넘어지는 상황이 발생했고, 이 장면을 바로 앞에서 지켜보고 있었던 주심은 곧바로 PK를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케인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요리스를 뚫어내며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스코어는 1-1, 승부는 제자리로 돌아왔다.
후반 32분, 그리즈만이 좌측 측면에서 중앙 쪽으로 올려준 정교한 크로스를 지루가 멋진 헤더 슈팅으로 받아 넣으면서 역전골을 작렬시켰다! 스코어는 1-2, 프랑스가 다시 앞서나간다.
90분 동안 펼쳐졌던 양 팀의 치열했던 한 판 승부는 어느새 종착점에 도착했다. 최종 스코어는 2-1, 프랑스가 잉글랜드를 꺾고 대회 2연속으로 준결승 무대에 오른다!
√ 경기 리뷰
40년 만에 맞붙은 '축구 종가' 잉글랜드와 '레블뢰 군단' 프랑스는 이번 월드컵 최고의 명승부를 만들어냈다. 오랜만에 만난 만큼 볼거리도 풍성한 경기였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주목되었던 부분은 킬리안 음바페와 카일 워커의 '창과 방패' 대결이었다. 이 두 선수는 측면에서 대등한 스피드 싸움을 보여주면서 경기 분위기를 뜨겁게 달아올렸다.
올리비에 지루와 해리 케인, 두 스트라이커 간의 운명도 엇갈렸다. 지루는 결승골과 더불어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면서 승리의 주역으로 거듭났지만 케인은 팀이 지고 있는 상황에서 맞이한 PK 찬스를 살리지 못하면서 좌절하고 말았다.
위고 요리스와 조던 픽포드의 수문장 대결 역시 인상깊었다. 양 팀 골키퍼 모두 중요한 순간마다 놀라운 슈퍼세이브를 통해 팀을 구해내면서 골문을 든든하게 지켜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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