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 모로코의 돌풍을 잠재우다!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었던 모로코를 잠재웠다.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막을 올린 카타르 월드컵 4강 '프랑스 vs 모로코' 경기에서 프랑스가 압도적인 전력 차이와 더불어 실리축구의 정석과 같은 경기 운영을 선보이면서 모로코를 2-0 으로 격파했다!
역시 프랑스는 강했다. 프랑스는 경기 주도권을 상대에게 내줬음에도 4 - 4 - 2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는 수비 전술과 음바페를 활용한 빠른 역습 전개와 같은 무기를 앞세워 자신들이 원했던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 '프랑스 vs 모로코' 선발 라인업
프랑스는 4 - 2 - 3 - 1 전형으로 경기를 치렀다. 골키퍼에는 요리스, 4백 수비진은 에르난데스 - 코나테 - 바란 - 쿤데, 3선 투볼란치에는 포파나 - 추아메니, 2선 라인은 음바페 - 그리즈만 - 뎀벨레, 최전방 스트라이커에는 지루가 출격을 선포했다.
모로코는 5 - 4 - 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수문장은 부누, 수비라인에는 마즈라위 - 엘 야미크 - 사이스 - 다리 - 하키미, 미드필더 라인은 부팔 - 암라바트 - 우나히 - 지예흐, 최전방 원톱에는 엔 네시리가 나섰다.
★ 경기 하이라이트
전반전
전반 4분, 그리즈만이 측면에서 중앙 쪽으로 연결해준 크로스를 음바페가 받아낸 후 슈팅을 시도한 것이 상대 수비 맞고 굴절되었고, 이 볼을 에르난데스가 낙하 지점을 포착한 뒤 아크로바틱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면서 선제골을 터트렸다. 스코어는 1-0, 프랑스가 먼저 경기의 리드를 잡아간다.
전반 9분, 우나히가 파이널 서드 지점에서 가져간 정교한 중거리 슈팅을 요리스가 몸을 던지면서 쳐냈다.
전반 16분, 코나테가 후방에서 전방 쪽으로 뿌려준 롱패스가 상대 수비수의 키를 넘어가면서 지루 쪽으로 연결되었고, 볼을 이어받은 지루는 불도저처럼 박스 안쪽으로 돌진한 후 왼발로 강력한 슈팅을 때렸는데 이것이 골포스트를 맞고 벗어났다.
전반 43분, 모로코의 코너킥 찬스 때 수비가 헤더로 볼을 걷어낸 상황에서 엘 야미크가 기습적인 오버헤드킥을 날린 것이 골대를 맞고 튕겨나왔다.
후반전
후반 5분, 프랑스의 역습 상황에서 볼을 잡은 음바페가 부스터를 가동하면서 엄청난 스피드로 측면을 파괴시켜버리는 경이로운 장면이 연출되었다.
후반 8분, 알라가 측면 뒷공간으로 침투해 들어간 후 문전 쪽으로 투입해준 크로스를 코나테가 슈퍼 태클로 막아내면서 호수비를 보여줬다.
후반 33분, 페널티 에어리어 부근에서 튀랑의 패스를 건네받은 음바페가 다이나믹한 드리블로 수비 4~5명을 끌고 들어가면서 반박자 빠른 타이밍에 때린 슈팅이 굴절되면서 옆쪽으로 흘러나갔고, 이 볼을 무아니가 오른발로 골문 안에 밀어 넣으면서 추가골을 작렬시켰다! 스코어는 2-0, 프랑스가 2점 차로 앞서나간다.
후반 45(+3)분, 모로코가 작정하고 퍼부은 맹공격을 프랑스 선수들이 철통방어로 막아내면서 실점 위기를 넘겼다.
그리고 주심의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면서 양 팀의 경기는 막을 내렸다. 최종 스코어는 2-0, 프랑스가 모로코의 질주를 끊고 결승 무대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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