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2022 카타르 월드컵 지상파 중계진 확정
2022 카타르 월드컵이 1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국내 축구팬들과 함께 할 KBS, MBC, SBS 지상파 3사 중계진이 확정되었다. 라인업이 정말 역대급이라 할 수 있을 만큼 화려하다. 박지성, 안정환, 조원희, 구자철 등 전직 국가대표 선수들과 더불어 배성재, 박문성, 장지현, 김성주, 한준희 등 대중적으로 알려진 친숙한 해설위원과 캐스터들이 합류했으며 수원 FC에서 활약하고 있는 '코리안 메시' 이승우가 지원 사격한다.
여기에다 수많은 축구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60만 구독자를 자랑하는 인기 축구 유튜브 채널인 이스타TV 출연진들과 구독자 20만 유튜버인 이수날 채널의 정이수씨가 인플루언서로 투입된다고 한다. 그렇다면 각 지상파별로 중계진 라인업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을까? 이제부터 그 주인공들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KBS
KBS에는 '기호 7번' 구자철과 '조스카스' 조원희가 투톱으로 나서고 이광용, 남현종, 이재후 캐스터와 한준희, 박찬하, 임형철, 황덕연 해설위원이 출격을 대기한다. 이주헌, 박종윤, 김수빈 등의 이스타TV 출연진들은 일부는 카타르 현지에서, 그리고 남은 인원들은 스튜디오에 남아서 중계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주목해 볼 만한 포인트는 해설에 새롭게 도전하는 구자철이 어떠한 활약을 보여줄 것인지와 EPL, 라리가, 세리에 A 등 해외축구 중계에서 자주 만나볼 수 있는 해설위원들의 수준 높은 해설이다. 재미와 전문성, 그리고 리액션까지 갖추고 있는 베테랑 한준희 위원과 젊은 피를 바탕으로 꿀보이스 해설을 담당하는 임형철 위원 등 SPOTV 중계진들의 퍼포먼스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MBC
MBC에는 예능에서 활약하고 있는 안정환, 김성주를 필두로 김나진 아나운서와 박문성, 서형욱, 박찬우 해설위원이 나선다.
브라질 월드컵 때부터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춰왔던 안정환, 김성주의 '찰떡 콤비'와 유튜브 채널인 달수네 라이브, 뽈리TV, 이스타TV에서 각각 출연진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문성 & 서형욱 & 박찬우 위원의 노련미와 깊이가 담겨있는 해설이 시청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SBS
SBS에는 '해버지' 박지성, '배거슨' 배성재와 함께 '코리안 메시' 이승우가 선봉장을 나서고 이재형, 이인권, 김윤상 캐스터와 장지현, 현영민, 김동완, 이황재 해설위원이 이들의 뒤를 받친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역시 이승우의 합류다. 올 시즌 수원 FC 소속으로 K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이승우가 대표팀에 합류하여 선수로서 월드컵을 가는 것이 아닌 해설위원으로서 월드컵행을 확정짓게 되었다.
이승우는 인터뷰를 통해 "선수가 아니더라도 카타르에 가서 내가 좋아하는 형들 동생들을 대한민국의 팬으로서 응원하고 싶다. 축구선수와 같이 축구를 볼 수 있다, 이런 마음이 들게 끔 하는 해설을 하고 싶다. MZ세대와 잘 어울릴 수 있는 나이고, 또 가장 재밌게 할 자신도 있다" 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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