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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떠오르는 이슈

위기를 맞이한 클롭의 리버풀, 이대로 무너지나?

by 빈이형네 축구맛집 2022.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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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twitter.com/SkySportsPL)

 

 

 

(출처: www.dailyrecord.co.uk)

 

 

 

(출처: https://twitter.com/LFC)

 

최악의 행보를 보이고 있는 클롭의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이 이끌고 있는 리버풀이 심각한 위기에 처해있다. 리버풀은 최근 공식 5경기에서 2승 1무 2패의 성적으로 부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으며 리그에서는 2승 4무 2패의 성적으로 10위에 랭크되어 있다.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맨시티와 EPL 우승 트로피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했던 팀이라고는 생각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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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은 아스날전 패배 이후 인터뷰에서 "우린 EPL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다. 지금 상황에서 우승을 노리기는 힘들다. 많이 실망스럽다" 라고 언급하며 팀에 대해 냉정한 시선으로 바라봤다. 

 

 

 

(출처: https://twitter.com/LFC)

 

 

 

(출처: twitter.com/FootballWitball)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주축 선수들을 포함한 부상자들이 속출하고 있다. 기존에 로버트슨과 더불어 아르투르, 케이타 등이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었는데 이번 아스날전을 통해 디아즈, 아놀드, 마팁마저 부상을 당하면서 전력에서 이탈하게 되었다. 그야말로 초비상이 걸린 클롭의 리버풀이다. 

 

 

 

(출처: https://twitter.com/LFC)

 

 

 

(출처: www.liverpool.com)

 

 

 

(출처: https://twitter.com/LFC)

 

 

 

(출처: https://twitter.com/LFC)

 

안 풀리는 리버풀, 무엇이 문제인가?

1. 살라의 부진 & 중원의 노쇠화

명실상부 리버풀 최고의 에이스이자 핵심 선수인 모하메드 살라가 올 시즌 들어서는 계속해서 부진한 폼을 이어나가고 있다. 리그 8경기서 2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는데 지난 시즌 리그 득점왕이라는 타이틀과는 거리가 먼 듯한 느낌을 주고 있다. 또한 측면 쪽에서의 파괴적인 모습과 크랙과 같은 면모를 찾아보기 힘들어지면서 경기력적으로도 부족함을 들어내고 있다. 

 

중원의 노쇠화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주전 미드필더진이라고 볼 수 있는 티아고 - 파비뉴 - 헨더슨은 각각 91년생, 93년생, 90년생으로 한국 나이로 치면 전부 30세를 넘어섰다. 때문에 중원의 기동력과 에너지가 떨어지고 있으며 스피드도 느려지고 있다. 선수 개개인의 폼이 완벽하지 않다는 것도 걸림돌이다. 

 

 

 

(출처: www.thetimes.co.uk)

 

 

 

(출처: www.thisisanfield.com)

 

 

 

(출처: https://twitter.com/LFC)

 

 

 

(출처: www.express.co.uk)

 

2. 수비진의 불안함

한동안 리그 최고의 수비진으로 평가받았던 리버풀의 후방 라인도 흔들리고 있다. 세계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인 반 다이크가 경기력적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서 전체적인 수비 조직력이 무너지고 있고, 아놀드는 뛰어난 공격력에 비해 수비적으로 심각한 문제를 드러내면서 슬럼프의 늪에 빠져있다. 조 고메즈는 '호러쇼의 대명사'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경기에 출전할 때마다 치명적인 실책을 범하면서 클롭 감독과 리버풀 팬들의 가슴을 뼈아프게 만들고 있다.

 

 

 

 

리버풀 수비진의 문제가 심상치 않다는 것의 예시로 지난 브라이튼전을 들 수 있다. 이날 경기에서 리버풀은 트로사르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하면서 힘겹게 무승부를 거두었다.

 

첫 번째 실점 장면에서는 아놀드가 위치 선정을 제대로 하지 못했고, 두 번째 실점 장면에서는 마치의 전진 패스 한 번에 수비진이 순식간에 뚫려버리면서 와르르 무너지고 말았다. 마지막 세 번째 실점 장면에서는 미토마가 크로스를 올려줄 때 아무도 커버하지 못하면서 수비진 전체가 허수아비 신세가 되고 말았다. 

 

 

 

(출처: twitter.com/AnfieldEdition)

 

 

 

(출처: twitter.com/AnfieldEdition)

 

 

 

(출처: twitter.com/AnfieldEdition)

 

3. 이적시장에서의 소극적인 움직임

리버풀은 올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다윈 누녜스와 파비우 카르발류, 아르투르 멜루 등의 선수들을 영입했지만 주전급으로 분류할 수 있는 자원은 누녜스 한 명 정도였고, 타클럽에 비하면 스쿼드 보강이 턱없이 부족했다고 볼 수 있다. 

 

클롭 감독은 리버풀 부임 이후 몇 년에 걸쳐 이적시장에서 소극적인 움직임을 가져가고 있다. 클롭 본인도 스몰 스쿼드로 팀을 운영해나가는 것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올 시즌이 개막하고 나서부터 스쿼드의 한계점을 직시하고 있다. 중원에서 '티파헨 라인' 외에는 주전급으로 활약할 만한 선수가 마땅치 않고, 아놀드의 백업도 현재로서는 대안이 확실하지 않은 상태이다. 

 

리버풀의 전성기를 이끌면서 세계적인 명장으로 거듭난 위르겐 클롭이 이러한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나갈지에 대해 축구계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과연 그는 '사면초가'에 놓인 리버풀을 구해낼 수 있을까?

 

 

빈이형네 축구맛집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AeZRC8rvdyEuIh33ixhrww/featu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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