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한 클래스를 자랑하는 맨유의 NO.7 호날두
화려운 커리어를 쌓은 후 올 시즌을 앞두고 맨유로 깜짝 복귀한 호날두는 나이가 들었음에도 엄청난 임팩트를 보여줬다. 팀의 성적과 별개로 선수 개인의 퍼포먼스는 상당히 뛰어난 수준이었다. 리그에서 중요한 경기는 물론이고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도 그의 존재는 빛났다. EPL서 무려 18골을 터뜨리면서 최종 득점 순위 3위를 기록했고,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7경기에 나서 6골을 만들어내면서 맨유의 챔스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만약 이번 시즌에 호날두가 없었다면 맨유는 상상하기도 힘든 처참한 성적을 기록했을지도 모른다.
오랜만에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온 호날두는 복귀 첫 시즌만에 PFA 올해의 팀, EPL 이달의 선수 1회 선정이라는 의미 있는 업적을 남겼다. '아직까지 자신이 죽지 않았다' 라는 것을 스스로 증명해낸 호날두가 과연 다음 시즌에 치열하고 불꽃튈 것으로 예상되는 EPL 득점왕 레이스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EPL 최고의 CAM, 케빈 더 브라위너
볼이 빨개지면 무서워지는 사나이, 리그 우승을 달성한 맨시티의 핵심 선수이자 EPL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 이 모든 수식어에 해당하는 선수는 누구일까? 그의 이름은 KDB, 케빈 더 브라위너다.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로 이적한 후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 하에 '월드 클래스' 선수로 성장했다. 시즌이 지날수록 계속해서 미친 폼을 보여준 더 브라위너는 현재 리그 내 최정상급 미드필더로 자리 잡았다.
더 브라위너가 리그 내에서 보여준 퍼포먼스는 모두가 인정할 정도로 대단했다. 맨시티 입성 후 첫 시즌인 2015-16 시즌에 리그에서 7골 9도움을 시작으로 2016-17 시즌에 6골 18도움, 2017-18 시즌에 8골 16도움, 2019-20 시즌에 13골 20도움, 2020-21 시즌에 6골 12도움, 2021-22 시즌에 15골 8도움을 기록하면서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로 거듭났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그는 지금까지 3번의 리그 도움왕을 차지했고, UEFA 챔피언스리그 시즌의 스쿼드 5회 선정, FIFA 월드 베스트 3회 선정, UEFA 올해의 팀 3회 선정, 2018 러시아 월드컵 도움왕, PFA 올해의 선수 2회 - PFA 올해의 팀 4회 선정, EPL 시즌의 선수 2회 선정, EPL 올해의 플레이메이커 2회 선정 등의 완벽한 개인 수상 이력을 자랑했다.
'완성형 스트라이커'로 거듭난 해리 케인
득점왕하면 떠오르는 인물 중 항상 빠지지 않는 선수가 있다. 바로 잉글랜드 대표팀 붙박이 스트라이커이자 토트넘에서 '완성형 스트라이커'로 거듭난 해리 케인이다. 케인은 손흥민과 함께 리그 '최강의 공격듀오'로 평가받고 있고 이번 시즌에는 콘테 감독을 만나면서 더욱 기량을 만개했다. 원래 잘하던 최전방에서 많은 득점을 올리는 '골게터' 역할 뿐만 아니라 동료 선수들과의 연계 플레이나 '플레이메이커' 역할까지 수행하면서 NO.9, NO.10을 합쳐놓은 듯한 완벽한 선수로 발전하고 있다.
케인의 리그 내 기록을 살펴보면 2014-15 시즌에 21골 4도움을 기록하면서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2015-16시즌에 25골 1도움, 2016-17 시즌에 29골 7도움, 2017-18 시즌에 30골 2도움, 2018-19 시즌에 17골 4도움, 2019-20 시즌에 18골 2도움, 2020-21 시즌에 23골 14도움, 2021-22 시즌에 17골 9도움이라는 대단한 스탯을 쌓으면서 토트넘 역대급 선수로 이름을 남기게 되었다.
개인 수상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리그 득점왕을 무려 3번이나 차지했고, PFA 올해의 팀 5회 선정, 잉글랜드 올해의 선수 2회 선정, 런던 풋볼 어워드 올해의 선수 2회 선정, 토트넘 올해의 선수 2회 선정, 2018 러시아 월드컵 골든 부츠 수상 등 영항력 있는 성과를 내세워왔다. 일명 '토전드'로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 케인이 다음 시즌에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정말 기대되는 부분이다.
더 많고 다양한 해외축구 소식이 궁금하다면?
http://pf.kakao.com/_xoExlWb
관련 뉴스
“항상 감사해” 클럽상 2관왕 호날두, 맨유 팬들에게 인사
https://im.newspic.kr/RtqfkSX
토트넘 전담 기자, "누가 와도 손흥민-케인 못 제쳐"
https://im.newspic.kr/bZKp7GO
득점왕 노리는 케인 "홀란드·누녜스와 경쟁 기대"
https://im.newspic.kr/is8RrXf
'축구 > 프리미어리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심상치 않다..' 텐 하흐의 맨유, 개막전부터 처참히 무너졌다... (50) | 2022.08.09 |
---|---|
'화력 폭발' 토트넘, 사우스햄튼에 4-1 대승!! (74) | 2022.08.07 |
'슈퍼 스타' 총집합! 다음 시즌 EPL 득점왕은? (32) | 2022.06.19 |
2021~22 프리미리어그 총정리 (26) | 2022.05.26 |
한 편의 드라마를 써낸 맨시티의 우승 스토리 (17) | 2022.05.2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