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무대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한 김민재
한국의 '괴물 수비수' 김민재가 유럽 빅클럽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해외 언론에서도 김민재의 이적에 관련된 보도가 심심찮게 등장하고 있다.
김민재가 최근에 오른발 부상으로 인해 시즌 아웃이 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빅클럽들의 오퍼가 끊임없이 들어온다는 것은 그가 얼마나 소속팀에서 돋보였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김민재는 이미 소속팀인 페네르바체에서 뛰어난 활약과 실력으로 유럽 무대에서 검증을 마친 상태이다. 이제는 더 큰 무대에서 커리어를 이어가기에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다.
그렇다면 현재 김민재와 링크가 나고 있는 클럽은 어디 일까?
1. 토트넘
첫 번째 팀은 손흥민이 뛰고 있는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이다.
영국 매체 HITC 에서는 "토트넘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 터키 리그에서 찬사를 받고 있는 김민재에게 '진지한 제안'을 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
터키 매체 '파나틱'은 "토트넘이 페네르바체 측에 김민재의 영입을 공식 제안했다." 와 함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토트넘에게 김민재를 데려와야할 것을 요청했다." 라고 언급했다.
만약 김민재가 토트넘으로 이적하게 된다면 손흥민과 함께 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는 국내 축구 팬들에게도 희소식이 될 것이라고 예상된다. 국가대표팀이 아닌 클럽팀에서 이 두 선수가 활약하는 그림도 구상할 수 있다. 과연 대한민국 최고의 공격수와 수비수의 만남이 성사될 수 있을까?
2. 에버턴
다음 팀은 68년 만의 강등 위기에서 벗어나 잔류에 성공한 프리미어리그의 에버턴이다.
에버턴은 이미 두 차례에 걸쳐 스카우트를 파견하여 경기에서 김민재를 직접 확인했을 정도로 그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에버턴의 스카우트들은 김민재의 활약에 놀라움을 표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하였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에버턴의 팬사이트인 '구디슨 뉴스'는 "김민재는 실력 좋은 수비수이며 에버턴에 적절한 선수이다. 에버턴의 기존 센터백인 예리 미나가 팀을 떠날 확률이 높고, 마이클 킨의 폼이 좋지 않기 때문에 시즌 종료 후 센터백 영입이 필수적이다. 그는 에버턴이 반드시 영입해야 하는 선수다" 라고 언급했다.
3. 나폴리
마지막 3번째 팀은 세리에A의 나폴리이다.
나폴리 현지 매체는 "나폴리가 페네르바체의 센터백인 김민재를 영입하기를 원하고 있다." 라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현지 언론은 "나폴리의 영입 리스트에 김민재가 포함되어 있다. 스팔레티 감독은 신체 능력이 좋고 1대1 수비에 강한 센터백의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이에 걸맞는 수비수가 김민재가 제격이라 판단했고 스팔레티 감독도 그를 좋아할 것이다" 라는 보도를 했다.
이뿐만 아니라 나폴리는 이전부터 김민재에게 영입 제안을 해오고 있다. 지난 4월에는 김민재의 영입을 위해 200억을 제안했다는 보도가 있었고 최근에는 김민재의 바이아웃으로 추정되는 '310'억원의 금액을 지불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보였다.
페네르바체의 입장
여기서 중요한 것은 페네르바체의 입장이라고 볼 수 있다. 페네르바체 구단 임원은 "김민재가 다음 시즌 팀을 떠나게 되었다. 총 3개의 클럽이 김민재의 바이아웃을 책임지겠다는 의사를 밝힘과 동시에 공식 제안을 해놓은 상태이다." 라고 밝혔다.
페네르바체 구단 측은 김민재가 팀을 떠나길 원하지 않는 입장이다. 그의 이적을 허가하려면 계약 당시에 정해놓은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하는 방법밖에는 없다고 언급하며 단호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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