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빅6 수비진을 비교해보자!

 

 

 

 

(출처: https://twitter.com/brfootball)

 

 

 

(출처: amp.mancity.comko)

 

 

 

(출처: bleacherreport.com)

 

 

 

(출처: www.sportingnews.com)

 

'축신' 칸셀루 + '통곡의 벽' 디아스가 버티는 맨시티의 수비진

맨시티는 이번 이적시장을 통해 올렉산드르 진첸코를 아스날에 내주었지만 안더레흐트와 도르트문트에서 각각 세르히오 고메스, 마누엘 아칸지를 데려오면서 수비 라인의 보강에 성공했다. 올 시즌 초반을 봤을 때 맨시티의 주전 수비진은 <칸셀루 - 디아스 - 스톤스 - 워커> 라고 볼 수 있다. 라포르트가 건강한 몸 상태라면 주전 자리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겠지만 현재 장기 부상으로 팀에서 이탈해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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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는 '축구도사' 베르나르두 실바 뿐만 아니라 '축신' 칸셀루까지 보유하고 있다. 칸셀루는 알렉산더 아놀드와 함께 리그 최정상급 풀백으로 평가받는 선수이다. 칸셀루의 플레이를 보면 단순히 풀백 자원이라고 생각이 들지 않는다. 맨시티 경기를 보다보면 그가 수비수인지, 미드필더인지, 공격수인지 구분이 안 갈 정도로 그라운드 안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보여주곤 한다. 특히 빠른 스피드를 통한 드리블 돌파와 발목의 힘을 활용한 킥 능력은 칸셀루의 강력한 무기이다.

 

 

 

(출처: www.football-espana.net)

 

 

 

(출처: https://twitter.com/kylewalker2)

 

'통곡의 벽' 후벵 디아스는 엄청난 피지컬과 수준급의 수비 능력, 후방 빌드업 능력으로 맨시티의 후방을 든든하게 지켜주고 있다. 디아스는 2020-21 시즌을 앞두고 약 1000억원이 넘어가는 이적료로 맨시티에 합류했는데 지금까지의 활약을 놓고 보면 '고비용 고효율' 의 정석을 보여준 사례라고 볼 수 있다. 

 

워커는 적지 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팀의 주전으로서 꾸준한 퍼포먼스를 이어가고 있다. 풀백과 더불어 3백으로 나올 시 스토퍼까지도 소화 가능한 선수이기 때문에 전술적으로 활용 가치가 높은 선수라고 평가할 수 있다. 워커가 예전에는 빠른 속도를 활용한 '스프린터'에 가까운 풀백이었다면 이제는 전체적인 경기 흐름을 읽으면서 균형을 잡아주는 '올라운더' 풀백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출처: www.liverpoolecho.co.uk)

 

 

 

(출처: https://twitter.com/VirgilvDijk)

 

 

 

(출처: liverpooloffside.sbnation.com)

 

 

 

(출처: liverpooloffside.sbnation.com)

 

EPL 최강 수비진을 자랑하는 리버풀

리버풀은 이번 이적시장에서 수비 쪽에 대한 움직임은 딱히 없었다. 그래도 리버풀의 수비진은 EPL 내에서 가장 강력하다고 봐도 무방하다. '사기급 풀백 듀오'인 로버트슨, 아놀드에 더해 세계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인 반 다이크가 중앙에 버티고 있다. 리버풀의 주전 수비진은 <로버트슨 - 반 다이크 - 마팁 - 아놀드> 의 4백으로 볼 수 있다.

 

 

 

 

로버트슨은 마치 기계처럼 꾸준하고 성실하게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왼발잡이 풀백이다. 로버트슨의 가장 큰 장점 중에 하나는 바로 정확한 킥을 활용한 크로스 능력이다. 마치 자로 잰 듯한 오차없는 크로스로 동료 선수들에게 질좋은 공격 찬스를 제공해준다. 그리고 활발한 오버래핑으로 마네, 디아즈 같은 윙어들과 호흡을 맞추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출처: thesportsrush.com)

 

 

 

(출처: www.thehindu.com)

 

반 다이크는 현역 센터백 중에 최고의 자리에 올라서있는 선수이다. 2018년에 리버풀에 입성한 이후로 굉장한 퍼포먼스로 팀의 후방을 철벽과 같이 보호해주고 있다. 193cm에 육박하는 압도적인 피지컬를 지니고 있어 공중볼과 몸싸움에서 상대 선수를 손쉽게 제압하고, 주력도 빠르기 때문에 스피드에 강점이 있는 공격수들을 상대로도 전혀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알렉산더 아놀드는 살라, 반 다이크 같은 선수들과 더불어 리버풀의 핵심 선수 중 한 명이다. 현역 우측 풀백 중에 손가락 안에 꼽을 수 있을 정도로 대단하면서도 완벽한 선수이다. 정교한 킥을 활용한 패스, 크로스, 슈팅 능력이 매우 우수하고, 넓은 시야, 플레이메이킹 능력까지 갖추고 있어 경기 중에 미드필더 위치에 서있을 때도 영리한 플레이를 보여주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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