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ITY IS BACK! 화려한 복귀를 알린 맨시티와 아이들
맨체스터 시티가 돌아왔다.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카라바오컵 16강전 '맨시티 vs 리버풀' 경기에서 맨시티가 '홀란드 & 더 브라위너' 듀오의 아름다운 합작골과 마레즈, 아케의 연속 득점포에 힘입어 리버풀을 상대로 3-2 승리를 장식했다!
월드컵 시즌이 끝난 후 맞이했던 첫 경기였음에도 맨시티는 여전히 강팀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맨시티는 이번 경기를 통해 선수단의 퀄리티가 얼마나 높은지, 그리고 자신들의 전술적인 시스템이 얼마나 완벽하게 구축되어 있는지를 확실하게 증명했다.
오랜만에 호흡을 맞춘 홀란드와 더 브라위너는 환상적인 콤비네이션을 자랑했고, 로테이션을 가동했음에도 팔머, 루이스 등 어린 선수들이 팀의 전술에 편안하게 녹아들면서 전체적인 경기 운영이 안정되어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카라바오컵 16강전 '맨시티 vs 리버풀' 선발 라인업
홈 팀 맨시티는 4 - 3 - 3 전형으로 나섰다. 골키퍼는 오르테가, 4백 수비진에는 아케 - 라포르트 - 아칸지 - 루이스, 중원은 귄도안 - 로드리 - 더 브라위너, 공격 쓰리톱에는 팔머 - 홀란드 - 마레즈가 출격했다.
이에 맞선 원정팀 리버풀도 4 - 3 - 3 포메이션으로 상대했다. 수문장은 켈러허, 수비라인에는 로버트슨 - 고메즈 - 마팁 - 밀너, 미드필더진은 엘리엇 - 바이체티치 - 티아고, 공격진에는 카르발류 - 누녜스 - 살라가 앞장섰다.
★ 경기 하이라이트
전반전
전반 9분, 더 브라위너가 측면에서 팔머의 패스를 이어받은 후 박스 안쪽으로 정교한 크로스를 투입해준 상황에서 홀란드가 낙하 지점을 포착한 뒤 순간적으로 볼이 오는 방향 쪽으로 뛰어 들어가면서 왼발 발리 슈팅으로 골망을 뒤흔들며 선제골을 뽑아냈다! 스코어는 1-0, 맨시티가 먼저 앞서나가기 시작한다.
전반 19분, 마팁이 전진 드리블로 상대 진영까지 볼을 몰고 들어온 뒤에 전방으로 찔러준 킬 패스를 전달받은 밀너가 곧바로 중앙으로 패스를 건네줬고, 이 볼을 카르발류가 논스톱 오른발슛으로 정확하게 밀어 넣으면서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스코어는 1-1, 리버풀이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후반전
후반 46분, 페널티박스 안쪽으로 침투해 들어가면서 로드리의 롱패스를 받아낸 마레즈가 부드러운 퍼스트 터치로 수비 한 명을 가볍게 벗겨낸 뒤에 시원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며 역전골을 터트렸다! 스코어는 2-1, 시티가 다시 리드를 잡아간다.
후반 47분, 누녜스가 체임벌린이 전방으로 넣어준 아웃프런트 스루 패스를 받아 측면 지역에서부터 상대 골문 앞쪽까지 폭발적인 스피드로 달려 들어간 후에 골키퍼를 앞두고 중앙으로 연결해준 패스를 살라가 왼발로 툭 밀어 차면서 동점골을 기록했다! 스코어는 2-2.
후반 57분, 맨시티의 코너킥 상황에서 더 브라위너가 팔머와 원투 패스를 주고받은 후 문전 쪽으로 올려준 택배 크로스를 아케가 헤더로 골망을 뚫어내며 재역전골을 작렬시켰다! 스코어는 3-2.
90분 동안 5골이 터져 나오면서 흥미롭게 전개되었던 양 팀의 경기는 어느새 마무리 되었다. 최종 스코어는 3-2, 맨시티가 리버풀을 제압하고 컵 대회 8강으로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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