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PL 우승 꿈꾸는 아스날, 브라이튼의 '돌격 대장' 트로사르를 품다!
올 시즌 EPL 우승을 꿈꾸고 있는 아스날이 벨기에산 '특급 윙어'이자 브라이튼의 '돌격 대장'인 레안드로 트로사르 영입에 성공했다! 이로써 아스날은 제주스의 장기 부상으로 인해 부족했던 공격진 뎁스를 채움과 더불어 강력한 공격 옵션 하나를 추가할 수 있게 되었다.
축구 이적시장계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아스날로 간다! 아스날은 2700만 파운드(약 410억원)의 이적료로 브라이튼과 트로사르 계약건에 대한 완전한 합의에 도달했다. 계약기간은 2027년 여름까지이다" 라고 언급했다.
아스날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된 트로사르는 공식 인터뷰를 통해 "정말 기쁘다. 이곳은 빅클럽이고 나는 팬들에게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보여줄 준비가 되어있다. 나는 매일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팀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경기장에서 팬들을 만나볼 수 있게 되어 매우 신난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 레안드로 트로사르(Leandro Trossard) 선수 분석
트로사르의 주 포지션은 좌측 윙어로 2선 전 포지션 뿐만 아니라 세컨톱과 윙백까지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이다.
트로사르는 공격 시에 빠른 스피드와 뛰어난 볼 컨트롤, 파괴적인 드리블 돌파를 통해 상대 수비진을 깨부수면서 크랙과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정교한 킥력과 플레이메이킹 능력을 바탕으로 팀 공격을 풀어주는 역할에 더해 세트피스 키커까지 담당하고 있다. 올 시즌에는 리그 16경기에 출전하여 7골 2도움이라는 스탯을 기록하면서 훌륭한 공격포인트 생산능력을 자랑하고 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체구가 작은 편이기 때문에 제공권 싸움에서 부족함이 드러나고, 득점 찬스 때 주발인 오른발을 의식하다가 머뭇거리며 기회를 날려버리는 장면이 종종 포착되기도 한다.
★ 트로사르는 아스날에게 어떠한 도움을 줄 수 있을까?
아스날에 입성하게 된 트로사르는 팀에게 어떠한 도움을 줄 수 있을까?
현재 아스날은 리그 우승에 도전하고 있는 팀이기 때문에 남은 시즌을 안정적으로 치러나가기 위해 충분한 스쿼드 뎁스가 필요한 상황이었는데 트로사르의 영입으로 일정 부분을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트로사르는 2019년부터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경험을 쌓아왔기 때문에 리그 적응에 있어서도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이다.
그리고 아스날 공격진의 평균 연령을 살펴보면 20대 초반으로 어린 편에 속하는데 올해로 29살인 그는 이러한 선수들과 나이적으로도 궁합이 좋고, 포지션 경쟁을 펼치는 과정에서도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다.
과연 브라이튼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정상급 공격수로 성장한 트로사르가 아스날이 우승을 향해 떠나는 여정에 있어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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