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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프리메라리가15

'굿바이' 레전드.. 레알 마드리드, 마르셀루와 아름다운 이별 레알과의 16년 동행을 마무리지은 마르셀루 축구계의 한 시대를 풍미했던 레알 마드리드의 '레전드' 풀백, 마르셀루가 16년 만에 구단과 작별 인사를 하게 되었다. 2006년에 18세의 나이로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한 마르셀루가 완벽한 커리어를 보낸 뒤에 2022년 34세의 나이로 클럽에서 퇴단하게 되었다. 오랜 기간 동안 레알과 함께한 마르셀루는 고별 기자회견에서 감정에 젖어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마르셀루는 인터뷰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는 내 인생 클럽이다. 레알의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뛰는 것은 아름다운 일이었다. 이곳에서 좋은 커리어를 보낼 수 있어서, 훌륭한 선수와 감독을 만날 수 있어서 너무나도 좋았다. 구단을 위해 일하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나는 세계 최고의 클럽에서 뛰었.. 2022. 6. 16.
2021~22 프리메라리가 총정리 레알 마드리드가 독주한 라리가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는 '레알 마드리드의 독주'라고 평할 수 있을 것 같다. 레알 마드리드는 경쟁팀인 FC바르셀로나, AT마드리드와 격차를 압도적으로 벌려놓으면서 리그에서 클럽 통산 35번째 정상에 올라섰고, 클럽의 위상을 제대로 증명해보였다. 레알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26승 8무 4패 승점 86점을 기록하면서 2위인 바르셀로나보다 13점을 앞선 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 클럽이 뛰어난 성적을 낼 수 있게 해줬던 숨은 공신이 있다. 바로 '비닐신', '벤돈신', '쿠신' 이다. 3명의 축구의 신들이 미쳐 날뛰는 듯한 놀라운 활약을 펼쳐나가면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승세로 이끌었다. 그리고 주전 선수들 뿐만 아니라 서브 자원들의 활약도 빛을 바랬다. 호드리구, 발베르데, 카마.. 2022. 6. 6.
바르셀로나의 '제 2의 전성시대' 시작되나 사비 에르난데스의 FC바르셀로나의 행보가 심상치 않은 것 같다. 예전의 '바르셀로나 DNA' 를 찾아가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작년 11월에 쿠만 감독이 경질된 뒤 사비가 바르셀로나에 부임한 후부터 상승세의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아무리 사비가 구단 최고의 레전드 중 한 명이라고 해도 감독으로 선임하기까지 바르셀로나가 꽤 고민했을 것같다. 그 이유는 레전드로 불리는 선수들이 은퇴하고 감독직을 맡았을 때 좋은 성적을 내어 인정받는 경우가 많지 않았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예로 유벤투스를 맡았던 피를로 감독, 맨유의 솔샤르 감독, 첼시의 램파드 감독, AS모나코의 앙리 감독 등이 있었다. 이들은 선수 시절때는 누구나 인정할 만한 레전드였지만 감독으로서는 제대로 된 역량을 보여주지 못했다. 하지만 사비 에르난데.. 2022. 4.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