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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그바3

축구계를 떠들석하게 만든 논란의 주인공은? -2편- 폴 포그바 약 6년이라는 기간 동안 맨유 팬들의 속을 타들어가게 만든 포그바가 드디어 이번 여름에 팀을 떠나게 되었다. 포그바는 맨유에서 얻어간 게 거의 없었다. 팀 상황이 좋지 않았다는 것도 감안해야 하지만 포그바 개인의 퍼포먼스도 썩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 실력은 누구나 인정할 만큼 좋은 재능을 가지고 있는 선수이지만 인성과 태도적인 부분에서는 논란을 일으켰던 상황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특히 무리뉴 감독 시절에는 서로 간의 갈등이 '일촉즉발'인 상황까지 흘러갔었다. 팀의 성적이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자 포그바는 인터뷰를 통해 맨유의 전술적인 문제를 비판했고, 이에 대해 무리뉴는 그의 주장직을 단칼에 박탈해버렸다. 또한 무리뉴는 포그바를 "바이러스 같은 선수"라고 말하면서 감독과 선수 간에 선을 .. 2022. 6. 22.
'호날두 해트트릭' 맨유, 노리치 꺾고 4위 경쟁 희망 살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한 걸음 달아났다. 최근 5경기에서 1승 1무 3패를 기록하여 구단 내외적으로 분위기가 매우 좋지 않았던 맨유는 17일 홈구장 올드 트레포드에서 펼쳐진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노리치전에서 호날두의 해트트릭으로 3-2로 승리를 거두었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위한 4위 싸움의 경쟁팀인 아스널, 토트넘이 이번 라운드에서 모두 패하면서 4위 싸움의 행방은 알 수 없는 상황이 만들어졌다. 랑닉 감독이 노리치전에 출전시킨 라인업을 보면 선수 구성이 상당히 공격적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노리치가 리그에서 최하위에 랭크되어 있는 팀이고, 맨유 입장에서는 반드시 승점 3점이 필요한 경기였기 때문에 평소보다 좀 더 공격적인 라인업이 나왔다고도 생각해볼 수 있다. 또한.. 2022. 4. 17.
맨유가 겪고 있는 문제점 작년 11월에 솔샤르 감독이 경질되고 랑닉이 부임했다. 초반에는 달라진 듯한 모습이 있었으나 길게 이어가지는 못하고 있다. 겨울이적시장에 가장 보강이 시급한 포지션인 3선쪽에 보강을 하지 못하였고 우려는 현실로 다가왔다. 맨유에서 3선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는 프레드, 맥토미니, 마티치 정도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전문적으로 수비진을 보호해줄 수 있는 홀딩형 미드필더는 마티치 하나뿐이다. 하지만 마타치는 30대 중반의 나이라서 기동력 문제, 폼 저하와 같은 문제 때문에 주전 선수라고 하기는 어렵다. 프레드는 활동량이 많고 기동성이 있지만 피지컬이 좋지 않아서 수비시에 불안감이 있을 수 있다. 맥토미니도 활동량이 많은 선수이다. 하지만 경기마다 폼이 오락가락한 선수라서 100% 믿을 수는 없다. 맨유의 .. 2022. 3.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