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비상' 바르사, 인테르와 3-3 무승부 '유로파 강등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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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스 16강 티켓을 두고 펼쳐진 자존심이 걸렸던 양 팀의 맞대결

사비 감독의 바르셀로나가 끝내 웃지 못했다. 캄프 누에서 막을 올린 UEFA 챔피언스리그 C조 '바르셀로나 vs 인테르' 빅매치에서 양 팀이 엎치락뒤치락했던 흐름 끝에 서로 3골씩 주고 받으면서 3-3 무승부를 거두었다. 이 경기 결과로 인해 인테르는 승점 7점으로 조 2위, 바르셀로나는 승점 4점으로 조 3위에 머물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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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바르사 입장에서는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겨놓은 상태에서 인테르의 상황을 지켜봐야 하는 처지가 되었다. 자칫하면 유로파리그로 강등될 수 있는 위기에 처해있다고 볼 수 있다. 인테르 입장에서도 결코 방심할 수는 없지만 바르사에 승점 3점 차로 앞서고 있기 때문에 남은 경기 중 한 경기만 잡아도 16강행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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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vs 인테르' 선발 라인업

홈 팀 바르셀로나는 4 - 3 - 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골키퍼는 테어 슈테겐, 4백 수비진에는 알론소 - 가르시아 - 피케 - 로베르토, 중원은 페드리 - 부스케츠 - 가비, 전방 공격진에는 하피냐 - 레반도프스키 - 뎀벨레가 출격을 선포했다.

 

원정팀 인테르는 3 - 5 - 2 전술을 내세웠다. 골키퍼는 오나나, 3백 수비진에는 바스토니 - 데 브리 - 슈크리니아르, 윙백과 미드필더 라인은 디마르코 - 미키타리안 - 찰하놀루 - 바렐라 - 둠프리스, 전방 투톱에는 제코 - 라우타로가 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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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이라이트

전반전

전반 39분, 하피냐가 코너 플랙 근처에서 상대 수비 빈틈으로 통과시켜준 패스를 로베르토가 그대로 결을 살려 크로스를 올려줬고, 이것을 뎀벨레가 쇄도해 들어오면서 마무리 지으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스코어는 1-0, 홈 팀 바르사가 먼저 경기를 이끌어간다. 

 

 

 

 

후반전

후반 49분, 바스토니가 전방 쪽으로 찔러준 롱패스가 바르사 수비진을 그대로 관통하면서 바렐라에게 전달되었고, 바렐라는 감각적인 볼 컨트롤 이후에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힘없이 무너져버린 바르사의 수비진이었다. 스코어는 1-1, 승부는 제자리로 돌아왔다. 

 

후반 62분, 인테르의 역습 상황에서 찰하놀루가 반대편으로 열어준 롱패스를 라우타로가 가슴 트래핑 후에 빨랫줄 같은 오른발 슈팅으로 역전골을 작렬시켰다! 이번에도 바르사 수비진의 한 축인 에릭 가르시아가 어이없는 실책을 범하고 말았다. 스코어는 1-2, 인테르가 리드를 잡아간다. 

 

 

 

(출처: ca.sports.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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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81분, 발데가 측면 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레반도프스키가 헤딩으로 떨궈준 것이 수비진을 맞고 흘러나왔는데 이것을 다시 레반도프스키가 기습적인 왼발슛으로 오나나를 꼼짝도 못하게 만들면서 동점골을 신고했다! '월클' 스트라이커의 품격을 보여준 레반도프스키였다. 스코어는 2-2, 승부는 다시 원점이 되었다.

 

후반 88분, 오나나의 골킥으로부터 시작된 인테르의 역습 과정에서 측면에서 볼을 이어받은 라우타로가 박스 안쪽으로 크로스를 넣어준 것을 고젠스가 뛰어 들어오면서 깔끔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면서 재역전골을 폭발시켰다! 완벽했던 인테르의 역습이었다. 스코어는 2-3, 인테르가 다시 앞서나가기 시작한다. 

 

후반 추가시간, 가르시아가 페널티박스 안쪽으로 투입해준 크로스를 레반도프스키가 헤더로 골망을 가르면서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레반도프스키가 쓰러져가는 바르사의 멱살을 잡고 일으켜 세웠다. 스코어는 3-3 이 되었다.

 

그리고 종료 휘슬이 울렸다. 스코어는 3-3, 양 팀이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경기는 끝을 맺었다. 

 

 

 

(출처: Inter)

 

 

 

(출처: 이스타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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