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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프 랑닉4

축구계를 떠들석하게 만든 논란의 주인공은? -2편- 폴 포그바 약 6년이라는 기간 동안 맨유 팬들의 속을 타들어가게 만든 포그바가 드디어 이번 여름에 팀을 떠나게 되었다. 포그바는 맨유에서 얻어간 게 거의 없었다. 팀 상황이 좋지 않았다는 것도 감안해야 하지만 포그바 개인의 퍼포먼스도 썩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 실력은 누구나 인정할 만큼 좋은 재능을 가지고 있는 선수이지만 인성과 태도적인 부분에서는 논란을 일으켰던 상황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특히 무리뉴 감독 시절에는 서로 간의 갈등이 '일촉즉발'인 상황까지 흘러갔었다. 팀의 성적이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자 포그바는 인터뷰를 통해 맨유의 전술적인 문제를 비판했고, 이에 대해 무리뉴는 그의 주장직을 단칼에 박탈해버렸다. 또한 무리뉴는 포그바를 "바이러스 같은 선수"라고 말하면서 감독과 선수 간에 선을 .. 2022. 6. 22.
'역대 최악의 시즌' 맨유, 끝없는 추락과 함께 무너지다 맨유의 역대 최악의 시즌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이끌었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명문 클럽이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건지 알 수가 없는 상황일 만큼 '총체적 난국' 이다. 이렇게 시즌이 끝나게 된다면 맨유 입장에서는 모예스 감독 시절보다 더 많은 비판을 받게 되는 역대 최악의 시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때까지 맨유가 리그에서 제일 적은 승점을 기록했던 것은 2013~14 시즌의 64점이었다. 그러나 현재 리그 1경기만 남겨둔 상태에서 승점 58점에 머물고 있어 마지막 경기를 승리하더라도 61점으로 '구단 역사상 최저 승점' 이라는 치욕스러운 타이틀을 달게 된다. 챔피언스리그 티켓 또한 이미 물 건너간지 오래되었고, 현재 상황으로는 유로파리그 티켓마저 놓쳐버.. 2022. 5. 10.
살라 멀티골 리버풀, 맨유에 4-0 완승 20일 새벽에 펼쳐진 맨유VS리버풀 경기, 일명 노스웨스트 더비에서 리버풀이 살라의 멀티골에 힙입어 4-0 완승을 거두었다. 양 팀의 희비가 극명하게 갈린 경기였다. 리버풀은 맨시티를 따돌리며 리그 선두를 탈환하는데 성공했지만 맨유는 승점을 추가하지 못하면서 토트넘과 아스널에 밀려 6위로 추락했다. 이 경기는 그야말로 양 팀의 감독과 선수의 퀄리티 차이가 심하게 드러났다. 리버풀은 최근 필드 골이 없었던 '파라오 킹', 모하메드 살라가 멀티골을 넣으면서 에이스의 면모를 다시 한 번 과시했다. 티아고 알칸타라는 미친 패싱력과 경기 조율 능력을 선보이며 자신의 클래스를 보여주었다. 최근 폼이 올라온 사디오 마네와 루이스 디아즈도 수준 높은 공격을 보여주었다. 수비진은 말할 것도 없다. 정말 훌륭하고 아름다웠.. 2022. 4. 21.
'호날두 해트트릭' 맨유, 노리치 꺾고 4위 경쟁 희망 살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한 걸음 달아났다. 최근 5경기에서 1승 1무 3패를 기록하여 구단 내외적으로 분위기가 매우 좋지 않았던 맨유는 17일 홈구장 올드 트레포드에서 펼쳐진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노리치전에서 호날두의 해트트릭으로 3-2로 승리를 거두었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위한 4위 싸움의 경쟁팀인 아스널, 토트넘이 이번 라운드에서 모두 패하면서 4위 싸움의 행방은 알 수 없는 상황이 만들어졌다. 랑닉 감독이 노리치전에 출전시킨 라인업을 보면 선수 구성이 상당히 공격적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노리치가 리그에서 최하위에 랭크되어 있는 팀이고, 맨유 입장에서는 반드시 승점 3점이 필요한 경기였기 때문에 평소보다 좀 더 공격적인 라인업이 나왔다고도 생각해볼 수 있다. 또한.. 2022. 4.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