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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K리그

'4경기 연속골' 폭발!! 이승우, 벤투호 승선 가능할까?

by 빈이형네 축구맛집 2022.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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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프로축구연맹)

 

'4경기 연속골' 폭발시킨 이승우

올해를 앞두고 K리그에 입성한 이승우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최근 리그 4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면서 그야말로 '파죽지세'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국내 무대로 복귀한 이승우는 자신의 재능과 천재성을 마음껏 뽐내고 있다!

 

6라운드 대구전 데뷔골을 시작으로 7라운드 성남전에서 총알 같은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고, 9라운드 김천전에서 코너킥 상황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골을 기록했다. 10라운드 인천전에서는 센스있는 위치선정 이후 정교한 슈팅으로 골을 맛봤고, 15라운드 울산전에서는 대포알 같은 중거리포를 작렬시켰다. 17라운드 포항전에서는 환상적인 발리슛으로 골망을 흔들면서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승우의 포항전 '원더골'에 대해 스페인 언론에서는 "푸스카스상 최종 후보로도 손색 없을 만큼 완벽한 골이다" 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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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는 수원 FC로 이적한 후 리그 18경기에서 8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고, K리그 베스트11에도 5번이나 선정되면서 부활을 신고하고 있다. 이제 점차적으로 예전의 화려했던 모습이 연상되는 듯한 느낌이다. 자신감 있고 당돌한 모습, 물오른 경기력, 스타성 등 자신이 왜 '코리안 메시'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지를 제대로 증명하고 있다. 우리를 과거에 놀래키고 열광케 했던 그 이승우가 돌아왔다!

 

 

(출처: 한국프로축구연맹)

 

(출처: 유튜브 채널 풋볼 포레스트)

 

'K리그 이달의 퍼포먼스 상'을 수상한 이승우

그가 실력 못지 않게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은 득점 후에 선보였던 재치있는 세레머니다. 이승우는 골을 넣을 때마다 신나는 '댄스 파티'를 개최했다. 이는 마치 피파 게임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신명나고 독특한 세리머니였다. '분위기 메이커' 이승우를 직관하는 수원 팬들은 환호할 수 밖에 없다.

 

 

이러한 활약상 끝에 이승우는 K리그에서 새로 만들어진 '휴테크 안마의자 이달의 퍼포먼스 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이 상은 "한 달간 경기에서 가장 멋진 퍼포먼스를 선보인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라고 한다. 수상자에게는 플래그십 라인업 카이(KAI) 안마의자가 부상으로 제공된다고 한다. 

 

 

(출처: ZUM 뉴스)

 

 

'물오른' 이승우, 벤투호 승선 가능할까?

물올라온 이승우의 활약으로 인해 관심사로 떠오르는 것은 7월에 펼쳐지는 동아시안컵을 앞둔 상태에서 이승우의 벤투호 승선 가능성이다. 동아시안컵 같은 경우는 선수 의무 차출 규정 대회가 아니기 때문에 손흥민, 황희찬, 황의조, 김민재와 같은 해외파 선수들은 빠질 가능성이 높고, K리그 선수들 위주로 명단이 꾸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 사항으로 K리그가 동아시안컵 기간 동안은 리그가 일시 중단된다고 한다.

 

따라서 이승우에게는 이번 대회가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 최근 K리그에서 가장 핫한 선수 중 한 명이고, 완벽하게 살아난 기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대표팀 승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대표팀에서 모습을 드러낸지 꽤 오랜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본인 스스로도 다시 합류하고자 하는 욕망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변수가 있다. 벤투 감독은 그동안 선수 발탁에 있어 확고한 철학을 고수하면서 자신의 스타일에 맞지 않은 선수는 아무리 실력 있는 선수라 해도 과감하게 뽑지 않았다. 반면에 본인의 기준에 부합하는 선수들은 지속적으로 기용해왔다. 황인범, 정우영, 조규성, 김승규 같은 선수들을 예시로 들 수 있다. 

 

이승우도 예전에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은 적이 있었으나 어느 시점 이후로 계속해서 선택받지 못하고 있다.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으나 두 사람 사이의 인연은 쉽게 이어지지 못했다. 과연 이승우가 벤투호 승선에 성공하여 동아시안컵에서 춤추는 날을 맞이할 수 있을까?

 

빈이 형의 축구맛집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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