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미래 축구계를 이끌어 갈 2000년대생 축구 유망주를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저번 글에서 소개드린 음바페, 홀란드를 제외하고 소개드리려 합니다.
첫 번째 선수는 캐나다 출신 바이에른 뮌헨의 2000년생 풀백, 알폰소 데이비스 입니다. 알폰소 데이비스는 2019~20 시즌에 분데스리가 올해의 루키로 선정되었으며, 2020년에는 UEFA 올해의 팀, FIFA 월드베스트에 선정되었습니다.
알폰소 데이비스는 엄청난 스피드와 가속력을 활용하여 상대를 제치거나 막아서는 모습을 자주 보여줍니다. 185cm의 장신으로 피지컬적으로도 밀리지 않고 강인한 체력을 가지고 있어 쉽게 지치지 않는 선수입니다.
가장 임팩트 있었던 장면은 2019~20 시즌 챔피언스리그 16강 첼시전에서 왼쪽 측면에서 마치 부스트를 가동한 듯 폭발적인 스피드로 상대 선수들을 무력화 시키고 어시스트를 기록한 장면입니다.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적으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알폰소 데이비스는 리버풀의 풀백 알렉산더 아놀드와 함께 최고의 풀백 유망주로 평가받고 있는 선수입니다.
다음은 잉글랜드 출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2000년생 크랙, 제이든 산초 입니다. 산초는 2017년에서 2021년까지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하다가 약 1150억원에 이르는 이적료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성하였습니다. 산초는 2018~19 시즌에 분데스리가 도움왕과 올해의 영플레이어로 선정되었으며 2019~20 시즌까지 2시즌 연속 분데스리가 올해의 팀에 선정 되었습니다.
2018~19 시즌에 12골 14도움, 2019~20 시즌에 17골 17도움을 기록하며 빅클럽들의 관심을 뜨겁게 받기 시작 하였습니다. 결국 2021년에 거액의 이적료로 맨유로 합유하게 됩니다.
산초는 좌우 측면을 가리지 않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무조건 측면을 파고들어 돌파한 뒤 크로스를 올리기 보다는 동료들과의 연계를 통해 경기를 풀어나가는 부분에 있어 장점이 있는 선수입니다. 볼터치와 키핑 능력, 방향 전환 능력이 우수한 편입니다. 이 선수의 플레이를 보면 축구에 대한 이해도와 지식이 높은 선수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순간적인 판단 능력과 영리한 움직임, 동료를 활용한 플레이는 이 선수가 왜 1150억에 육박하는 이적료로 빅클럽으로 이적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소개할 선수는 잉글랜드 출신 도르트문트의 슈퍼루키, 2003년생 선수인 주드 벨링엄 입니다. 벨링엄은 2020년까지 버밍엄 시티에서 활약을 하다가 도르트문트로 이적하게 됩니다. 2019~20 시즌에 EFL에서 올해의 영플레이어 상을 수상하였고, 2020~21 시즌에 분데스리가 올해의 신인으로 뽑히게 됩니다. 2021년에 코파 트로피 2위에 선정되었으며 2022년에는 2003년 1월 1일 이후 출생 선수 중 최고의 선수를 가리는 NXGN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자신의 왜 촉망받는 선수인지를 증명하게 됩니다.
벨링엄의 주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이지만, 상황에 따라서 수비형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 까지 소화할 수 있는 육각형에 가까운 다재다능한 선수입니다. 뛰어난 활동량과 좋은 신체조건을 가지고 있어 공수 양면에서 높은 능력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축구 지능을 가지고 있어 영리한 플레이를 자주 보여주는 선수입니다. 넓은 시야와 정확한 패스, 온오프더볼 움직임은 동나이대 선수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수준높은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줍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마지막 선수는 프랑스 출신 레알 마드리드의 신성 미드필더, 2002년생 선수인 에두아르 카마빙가 입니다. 카마빙가는 2018년에서 2021년까지 스타드 렌에서 활약한 뒤 2021년에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게 됩니다.
언론에서는 "포그바의 후계자가 될 수 있는 선수다" 라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카마빙가의 주 포지션은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이지만 수비형 미드필더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입니다. 뛰어난 활동량을 통한 넓은 활동 반경과 수비 능력은 이미 증명이 되었습니다. 워낙 발밑이 좋은 선수라 탈압박에도 능하고 볼 간수 능력, 전진 드리블 에서도 장점이 드러납니다.
최근에 있었던 파리 생제르망과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후반전에 교체투입된 카마빙가는 뛰어난 활동량을 통해 활기를 불어 넣으면서 팀의 승리에 기여하였습니다.
다음편에서 또 다른 선수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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