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웠던 수비 집중력' 대한민국, 가나에 2-3 패배..

 

 

 

(출처: https://twitter.com/theKFA)

 

 

 

(출처: GOSU SPORTS)

 

 

 

(출처: 연합뉴스)

 

 

 

(출처: 연합뉴스)

 

★ '졌잘싸' 월드컵 무대에서 저력을 보여준 대한민국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카타르 월드컵 H조 '대한민국 vs 가나' 조별리그 2차전 경기에서 대한민국이 조규성의 멀티골로 2골을 뽑아냈지만 3실점을 허용하면서 가나를 상대로 2-3 패배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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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경기는 졌지만 월드컵이라는 세계적인 무대에서 저력을 보여준 대한민국이었다. 전반전에 2골을 먼저 실점하면서 0-2 로 끌려가고 있는 상황에서도 온 힘을 다해 맞서 싸우면서 후반전에 2골을 만들어내며 2-2 스코어로 따라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출처: https://twitter.com/theKFA)

 

 

 

(출처: https://twitter.com/GhanaBlackstars)

 

√ '대한민국 vs 가나' 선발 라인업

대한민국은 4 - 2 - 3 - 1 전형으로 나섰다. 골키퍼에는 김승규, 4백 수비진은 김진수 - 김영권 - 김민재 - 김문환, 3선 투볼란치에는 정우영 - 황인범, 2선 라인은 손흥민 - 정우영 - 권창훈, 최전방 원톱에는 조규성이 출동했다.

 

가나도 4 - 2 - 3 - 1 포메이션을 가지고 나왔다. 수문장은 아티 지기, 수비 라인에는 멘사 - 살리수 - 아마티 - 램프티, 3선 미드필더진은 사메드 - 파티, 2선에는 아이유 - 아이유 - 쿠두스, 최전방 스트라이커는 윌리엄스가 맡았다. 

 

 

 

(출처: theshillongtimes.com)

 

 

 

(출처: https://twitter.com/FIFAWorldCup)

 

 

 

(출처: www.pulse.ng)

 

 

 

(출처: https://twitter.com/FIFAWorldCup)

 

★ 경기 하이라이트

전반전

전반 23분, 가나의 세트피스 찬스 때 볼이 골문 앞쪽으로 투입된 상황에서 아이유의 손에 맞고 굴절된 볼을 살리수가 왼발로 밀어 넣으면서 마무리 지었는데 테일러 주심이 핸드볼 파울을 선언하지 않고 그대로 득점으로 인정했다. 스코어는 0-1.

 

전반 33분, 아이유가 하프 스페이스 지점에서 박스 안쪽으로 올려준 정교한 크로스를 쿠두스가 머리로 받아 넣으면서 추가골을 터트렸다! 스코어는 0-2, 가나가 2점 차 리드를 잡아간다.

 

 

 

(출처: 한겨레)

 

 

 

(출처: ghanasoccernet.com)

 

 

 

(출처: https://twitter.com/Squawka)

 

 

 

(출처: https://twitter.com/brfootball)

 

 

 

(출처: www.korea.net)

 

 

 

(출처: 연합뉴스)

 

 

 

(출처: https://twitter.com/goal)

 

후반전

후반 12분, 이강인이 측면 쪽에서 과감한 전방 압박을 통해 상대의 볼을 빼앗아온 후 빠르게 중앙 쪽으로 크로스를 투입해줬고, 이 볼을 조규성이 골문 쪽으로 쇄도해 들어가면서 멋진 헤딩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며 만회골을 성공시켰다! 스코어는 1-2, 대한민국이 추격하기 시작한다.

 

후반 15분, 김진수가 왼쪽 측면에서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어렵게 박스 안쪽으로 크로스를 전달해준 상황에서 조규성이 상대 수비진을 앞두고 높이 날아오르며 강력한 헤더 슈팅으로 골문을 폭격하면서 동점골을 작렬시켰다! 스코어는 2-2, 순식간에 승부는 원점이 되었다. 

 

 

 

 

후반 22분, 좌측 측면에서 멘사가 중앙 쪽으로 연결해준 크로스를 윌리엄스가 흘려준 뒤 쿠두스가 정확한 원터치 슈팅으로 골문을 뚫어내면서 역전골을 만들어냈다! 스코어는 2-3, 가나가 다시 앞서나간다. 

 

그리고 양 팀의 경기는 이렇게 종료되었다. 최종 스코어는 3-2, 가나가 승리를 가져갔다. 

 

 

 

(출처: www.aljazeera.com)

 

 

 

(출처: OSEN)

 

 

 

(출처: 인터풋볼)

 

√ 경기 리뷰

대한민국이 이번 경기에서 가장 아쉬웠던 점은 바로 수비 집중력이었다. 수비 라인이 전체적으로 내려앉아있고 중앙으로 밀집해 있다 보니 상대에게 측면 공간을 쉽게 내주는 상황이 발생했고, 세트피스 수비 상황에서 선수를 놓치거나 위치 선정을 잘못하는 등 불안한 장면을 연출했다. 

 

또 하나의 아쉬운 부분은 주축 선수들의 부상 여파였다. 손흥민이 안와 골절 부상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음에도 마스크 투혼으로 경기를 치렀으며 황희찬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1, 2차전을 소화하지 못했다. 때문에 공격에서의 날카로움이 부족할 수 밖에 없었다. 

 

김민재도 종아리 부상으로 인해 제 컨디션이 아닌 상태에서 경기에 나섰기 때문에 100%의 경기력을 보여주진 못했다. 

 

 

 

(출처: https://twitter.com/theKFA)

 

 

 

(출처: https://twitter.com/theKFA)

 

이러한 악재 속에 한 줄기 희망과 같았던 부분은 바로 '조규성 & 이강인' 듀오의 맹활약이었다. 조규성은 무려 5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헤더 슈팅으로 멀티골을 폭발시키면서 강렬한 임팩트를 보여주었으며, 이강인은 후반에 교체 투입되자마자 공격의 판도를 바꿔냄과 동시에 조규성의 첫 번째 골을 어시스트하며 특급 조커로서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보여주었다. 

 

 

 

(출처: 비디오머그)

 

 

(출처: 구자철 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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