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축구 역사를 갈아치우고 뒤흔든 최고의 선수 리오널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시대가 저물어가고 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올타임 레전드급 선수로 남게 될만한 퍼포먼스를 보여주었고, 호날두는 맨유와 레알마드리드에서 수많은 트로피와 기록을 갈아치우면서 축구팬들을 놀라게 하였다. 하지만 이제 메시는 87년생 호날두는 85년생 으로 각각 한국 나이로는 36세, 38세 이다. 두 선수는 현재 각각 파리 생제르망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소속되어 있지만 나이가 많아짐에 따라서 예전만큼의 기량은 나오지 않고 있다.
그렇다면 메시와 호날두, 일명 '메호대전' 처럼 축구계를 이끌어 갈만한 선수는 누가 있을까?
현재 많이 거론되고 있는 두 명의 선수 중 한 명은 파리 생제르망의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이다.
음바페는 리그앙에서 3시즌 연속 득점왕을 하였고 2017년에는 골든보이를 수상하기도 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엄창난 폭발력을 보여주면서 프랑스가 우승 트로피를 얻어내는 데에 큰 역할을 하였고, 월드컵 베스트 영플에이어로 선정되었다.
음바페는 공격에서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이다. 포지션에 구애받지 않는 장점이 있는 선수이다. 음바페의 가장 큰 무기는 스피드이다. 스프린트 능력으로 상대 수비진을 제치면서 들어가는 플레이는 그야말로 감탄이 나올 수 밖에 없다. 골 결정력 또한 수준급이다.
음바페는 소속팀 파리 생제르망에서 뛰든 프랑스 국가대표팀에서 뛰든 기복없이 자신의 실력을 보여주면서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현재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으로는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최고의 선수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두 번째로 소개 할 선수는 도르트문트의 엘링 홀란드 이다. 홀란드는 2019년에 잘츠부르크에서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전반기에 22경기 28골이라는 대단한 기록을 세우면서 오스트리아 리그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었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어린 나이에 괴물 같은 활약을 보여준다. 결국 홀란드는 독일 명문 클럽인 도르트문트로 이적하게 되었다.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뒤에도 20~21 시즌에 챔피언스리그 득점왕과 UEFA 올해의 공격수, 분데스리가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는 등 놀라운 기세를 이어간다.
홀란드의 장점은 괴물같은 신체 능력을 이용한 골 결정력이라고 볼 수 있다. 194CM 장신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스피드와 피지컬을 이용하여 그야말로 괴물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왼발 슈팅도 매우 강력하여 상대방에게는 공포의 대상이다.
홀란드는 현재 맨시티, 레알과 같은 초대형 빅클럽들과 이적설이 나고 있다. 이 괴물같은 선수가 과연 어디로 이적할 것인지도 지켜보면 좋은 것 같다.
많이 거론되고 있는 음바페와 홀란드, 두 선수를 소개해보았다. 일명 '음란대전' 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 두 선수가 앞으로 메시와 호날두의 뒤를 이어나갈 선수가 될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는 일일 것이다.
음바페와 홀란드 말고도 유벤투스의 블라호비치, 벤피카의 다윈 누네스 같은 선수들도 이들을 위협하고 있다.
과연 이들은 메시와 호날두를 넘어설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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