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시의 마지막 도전은 계속된다! 조 1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한 아르헨티나
메시의 '라스트 댄스'는 계속된다.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C조 '폴란드 vs 아르헨티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아르헨티나가 맥 앨리스터의 선제골과 알바레스의 추가골을 앞세워 경기를 완전히 압도하면서 폴란드를 상대로 2-0 완승을 거머쥐었다!
분위기 반전에 제대로 성공한 아르헨티나다. 아르헨티나는 1차전에서 사우디에게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후에 2, 3차전에서 승전보를 이어나가며 결국에는 조 1위로 16강에 올라서게 되었다.
√ '폴란드 vs 아르헨티나' 선발 라인업
폴란드는 4 - 4 - 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골키퍼는 슈체스니, 수비라인에는 베레신스키 - 키비오르 - 글리크 - 캐시, 미드필더진은 프란코프스키 - 크리호비아크 - 비엘리크 - 지엘린스키, 전방 투톱에는 스비데르스키 - 레반도프스키가 선발 출전했다.
아르헨티나는 4 - 3 - 3 전술을 선택했다. 수문장은 마르티네스, 4백 수비진에는 아쿠냐 - 오타멘디 - 로메로 - 몰리나, 중원은 맥 앨리스터 - 페르난데스 - 데 파울, 전방 공격진에는 알바레스 - 메시 - 디 마리아가 먼저 그라운드를 밟았다.
★ 경기 하이라이트
전반전
전반 9분, 메시가 파이널 서드 지역에서 볼을 잡은 후에 순식간에 박스 안쪽으로 치고 들어가면서 상대 수비진을 무너뜨린 뒤 왼발 슈팅을 날렸는데 슈체스니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35분, 알바레스가 측면에서 골문 앞쪽으로 크로스를 올려줬을 때 슈체스니가 볼을 처리하려는 과정에서 메시의 얼굴을 가격하는 상황이 발생했고, 그 후 주심은 온필드 모니터로 VAR 체킹 후에 PK 판정을 내렸다. 직접 키커로 나선 메시는 왼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노렸는데 놀랍게도 슈체스니가 슈퍼 세이브로 볼을 막아냈다.
후반전
후반 1분, 오른쪽 측면에서 몰리나가 중앙 쪽으로 투입해준 크로스를 맥 앨리스터가 원터치로 때린 슈팅이 골대를 맞고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되었다! 스코어는 0-1, 아르헨티나가 선취점을 가져간다.
후반 21분, 페르난데스가 하프 스페이스 지점에서부터 직접 드리블로 중앙 쪽으로 볼을 몰고 온 뒤에 짧게 내준 패스를 이어받은 알바레스가 수비 2명을 앞둔 상태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면서 추가골을 터트렸다! 스코어는 0-2, 아르헨티나가 2점 차로 앞서나간다.
후반 25분, 페르난데스가 과감한 드리블로 왼쪽 측면을 파고든 후에 박스 안쪽으로 넘겨준 컷백을 메시가 논스톱 왼발 슈팅으로 연결한 것이 슈체스니의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 39분, 라우타로가 전방 쪽으로 뛰어 들어가면서 상대 수비의 백패스 미스를 가로챈 후에 골키퍼와의 1대1 상황에서 오른발슛으로 골문을 노려봤으나 골대 옆쪽으로 벗어나면서 절호의 찬스를 놓치고 말았다.
전체적으로 아르헨티나가 지배하는 흐름을 가져갔던 양 팀의 경기는 마침내 종착점에 도착했다. 최종 스코어는 2-0, 아르헨티나가 폴란드를 상대로 완벽한 승리를 만들어냈다. 이번 경기 선제골의 주인공인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는 버드와이저가 꼽은 경기 공식 최우수 선수(Player of the Match)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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