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에 온걸 환영해!" 팬들의 뜨거운 환대에 감동받은 디발라

 

 

(출처: Fabrizio Romano 트위터)

 

 

(출처: Italian Football TV 트위터)

 

 

(출처: B/R Football 트위터)

 

AS 로마에 입성한 파울로 디발라

얼마 전에 이탈리아 세리에A의 '슈퍼스타' 파울로 디발라가 유벤투스를 떠나 AS 로마로 이적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올여름 이적시장의 'FA 최대어' 중 한 명이었던 디발라는 다양한 클럽들과 연결되었지만 마땅한 행선지를 찾지 못하고 있었던 상태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로마가 그를 진심으로 원했고, 결국 디발라는 무리뉴 감독과 함께 손을 잡고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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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발라는 로마 입단 후 인터뷰를 통해 "나는 운이 좋게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들과 함께 뛸 수 있었다. 이제 나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감독 중 한 명과 일하게 될 것이다!" 와 더불어 "로마와의 계약에 서명하기까지 나는 많은 감정을 느낄 수 있었다. 로마가 나를 얼마나 원하는지에 대해 보여준 열정과 태도가 모든 차이를 만들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소속팀을 바꿨음에도 디발라의 인기는 여전히 폭발적이었다. 디발라의 로마 유니폼은 하루에 무려 53만 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세리에A 역대 하루 유니폼 최다 판매량' 기록을 갈아치웠다. 로마 팬들은 디발라와 사랑에 빠진 것으로 보인다.

 

 

 

(출처: dybalafanzbd 트위터)

 

 

(출처: AS ROMA 공식 유튜브 채널)

 

'역대급 환영식'에 뜨거운 눈물을 흘린 디발라

지난 26일, 로마에 위치한 패션 브랜드 '펜사' 본사의 웅장한 빌딩 앞에서 디발라를 환영하기 위한 특별한 '입단식'이 진행되었다. 약 1만여 명의 로마 팬들이 광장에 모여 그의 응원가를 열창했고, 커다란 깃발을 흔들고, 불꽃을 쏘아올리는 등 열성적으로 디발라를 환대해주었다. 이에 디발라는 손을 흔들며 박수를 쳐주고,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마스크 세레머니를 선보이는 등 팬들의 호응에 화답했다.

 

 

 

디발라는 팬들에게 가까이 다가가 다리를 쪼그리고 앉아 한동안 현장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만끽했고, 결국 감동의 눈물을 터뜨리고 말았다. 정말 아름다운 로마의 밤이었다.

 

이 날 열렸던 행사는 축구계의 '역대급 입단식'이라고 불릴 만큼 근사하고 화려했다. 영상을 시청하다보면 가슴 속을 울려퍼지는 특유의 웅장감에 소름이 돋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AS 로마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 되었던 디발라 입단식의 시청자 수는 약 5만 명이 집계되었다고 알려졌다.

 

 

(출처: 풋볼리스트)

 

 

(출처: Payel Sarkar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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